- 상수도 공기업 회계제도 민간 전문가 특강실시
포항시 상수도사업소는 직원들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원가절감을 통한 지방공기업의 경영혁신과 민간분야 경영노하우 도입을 위해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은 상수도사업소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포항시 상수도 특별회계 결산감사를 진행 중인 정현석 공인회계사가 10년 이상 지방자치단체 재무보고서 검토업무와 지차체출연 공기업, 공사, 공단을 두루 감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특강에 나서 공기업 회계제도의 특성, 회계용어 해설, 재무상태표?손익계산서?총괄원가계산표 등 각종 제무제표 읽는 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포항시 상수도공기업 결산을 진행하면서 파악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정 회계사는 포항시 상수도사업소의 경우 주요 시설물이 노후화되고 유수율이 낮아 경영 현실화율이 85.3%에 불과하다며 소속 공무원의 전문성 확보는 물론 블록화시스템 구축, 노후관 교체, 부정급수자 단속강화를 통한 원가절감 노력과 점진적인 요금현실화를 제안했다.
이와 함께 참석 교육생들이 문답을 통해 포항시 상수도공기업의 현황과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한 토론을 실시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 이병기 상수도사업소장은 “이번 공기업 회계제도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향후 상수도사업 고객만족도 기여와 공기업 신뢰성을 높여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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