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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수도계량기 동파기동반 편성 운영
기사입력 2013-12-24 09:39 | 최종수정 12-24 09:48(편집국) | 기사 :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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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상수도사업소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한 동파기동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번 겨울은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유난히 추운 날씨와 많은 눈을 예고하고 있어 취약지역의 수도계량기를 집중 점검과 보온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시는 8년간의 내구연한이 경과한 수도계량기는 모두 동파방지계량기로 교체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시범사업으로 원거리 취약지역을 선정해 무선원격검침시스템을 도입, 실시간 검침과 함께 누수나 동파를 사전에 예방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각 가정에서도 앞으로 기온이 더 떨어질 경우를 대비해 헌 옷이나 보온 재료를 활용해 수도관을 보호하고, 영하 10°C이하의 기온이 예상되는 날에는 수돗물을 조금 틀어두고 물을 받아서 사용하도록 당부했다. 포항시 이병기 상수도사업소장은 “내년 예산으로 동파방지용 수도계량기를 구입하고, 취약지에는 계량기 보온재를 공급하는 등 동파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각 가정에서도 작은 주의를 기울여 동파사고를 방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계량기가 동파돼 물이 새는 경우는 통 안의 밸브를 잠그고, 주간에는 포항시상수도사업소(270-5331~9번) 또는 국번 없이 ‘121번’, 야간이나 휴일은 포항시 민원콜센터(270-8282번)으로 신고하면 복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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