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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포항지부, 사랑의 장학금 전달
기사입력 2013-12-24 09:39 | 최종수정 12-24 09:48(편집국) | 기사 :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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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랜트건설노조 어려운 학생들의 꿈 응원하며 잔잔한 감동 선사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포항지부(지부장 이시우)는 20일 플랜트건설노동조합 포항지부 사무실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에 곤란을 겪는 대학생 1명(50만원)과 고등학생 3명(각 30만원)에게 1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대상자는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이 평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현장 방문하며 상담하는 과정을 통해 선발됐다. 플랜트건설 노동자들은 공사기간에 따라 근로계약을 하고 있어 퇴직금은 물론 어떠한 복지혜택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보완하고 조합원자녀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포항지부는 지난해 복지기금조성 선포식을 가지고 위원회를 구성, 조합원들로부터 기부를 받아 기금을 조성했다. 이시우 플랜트건설노동조합 포항지부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로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며, “포항지부 25년 역사의 새로운 전기를 쓴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도 이웃 사랑실천을 위해 전 조합원이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플랜트건설 포항지부는 건설봉사단을 조직,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이 추천한 저소득가정 7세대에 자재를 직접 구입해 가구·씽크대·도배·장판 교체, 보일러 및 집수리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 노동조합의 사회공헌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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