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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까지는 추운 날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3월에도 일시적인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기습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23일 발표한 ‘3개월ㆍ1개월 날씨전망’을 통해 내년 1월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운 날이 많고 지형적인 영향으로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명동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모자와 마스크 등으로 몸을 감싸고 거리를 걷고 있다.(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기상청은 2월에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날씨의 변화가 잦을 것으로 예보했다.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2~5℃, 19~61㎜)과 비슷하겠다.
내년 3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겠으나 일시적인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은 평년(4~9℃)과 비슷하겠으며 강수량은 평년(38~100㎜)보다 적겠다.
한편, 기상청은 ‘연(2014년) 기후전망’을 통해 내년 우리나라의 연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하겠고 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평균기온은 평년(10~15℃)보다 높을 확률이 50%로 예상된다. 비슷할 확률은 45%, 낮을 확률은 5%이다.
강수량은 평년(1032~1839㎜)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평년보다 많을 확률이 30%, 비슷할 확률이 60%, 적을 확률은 10%로 전망하고 있다.
문의: 기상청 기후과학국 기후예측과 02-218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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