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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과 비만은 ‘일촌 관계’, 악순환을 끊어라
알고 보면 잠과 체중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
기사입력 2014-07-07 22:06 | 최종수정 12-03 09:45(편집국) | 기사 : 송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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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원 한의원 허정원원장은 "늦은 시간까지 깨어있는 경우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야식을 찾게 되는데,  이렇게 섭취되는 야식은 그대로 몸에 쌓여서 체중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된다. 이건 우리 몸의 생체시계는 낮 동안에는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에 맞춰져 있지만 밤에는 휴식에 적절한 상태로 바뀌면서 에너지 저장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비만이 거꾸로 수면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좁아진 기도 사이로 공기가 지나가면서 소리를 내는 코골이와 역시 좁아진 기도 탓에 숨길이 막혀 일시적으로 호흡을 멈추게 되는 수면무호흡증은 비만으로 인해 혀나 편도 등이 비대해져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같은 수면장애는 수면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린다. 이럴 땐 체중을 감량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다이어트를 진행중인 사람이라면 식이조절과 운동 외에도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무더위 속에서 다이어트를 감행하다 보면 자칫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쉬우나 규칙적인 수면은 몸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식욕 호르몬 조절을 돕는 역할을 하므로 다이어트를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할 성공 열쇠와도 같다. 또한 비만과 수면은 밀접한 관계에 있는 만큼 이상 신호가 발견되면 어느 하나라도 먼저 치료하는 것이 악순환을 막는 길이다.”고 허정원 원장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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