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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도 위협하는 퇴행성디스크 원인과 치료법
기사입력 2014-07-07 22:06 | 최종수정 07-07 22:13(편집국) | 기사 : 송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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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디스크는 일반적으로 50~60대 정도 되어야 뚜렷한 진행을 보이는 노인성 질환이지만, 근래 발병 연령대가 점차 낮아져 20대 후반의 비교적 젊은 층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퇴행성디스크가 꼭 노인에게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는 인식이 필요한 시점이다.

척추관절전문 장형석한의원 장형석 박사는 '디스크에 퇴행성 변화를 가져오는 원인들은 외상, 관절염, 골다공증, 비만, 당뇨, 흡연, 척추의 과사용, 척추 수술 등을 들 수 있다. 최근 들어 장시간 앉아있거나 잘못된 자세를 취하는 습관, 운동부족, 척추뼈의 틀어짐, 스트레스, 식생활, 환경적인 요인 등이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를 부채질하고 디스크를 손상시키는 주범으로 손꼽히고 있다.' 고 말했다.

퇴행성디스크는 대부분 비수술 치료법으로 호전될 수 있다. 뼈와 디스크가 노화되었으니 ‘어쩔 수 없다’, ‘특별한 치료법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이 대목에서 또 한 번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물론 퇴행화된 추간판을 완전하게 복구시킬 수는 없다. 그러나 디스크의 기능 회복에 중점을 두고,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다.

퇴행성디스크를 예방, 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칼슘 섭취가 중요하다. 커피나 콜라 등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자신에게 맞는 적당한 강도의 운동이 필요하다. 처음에는 유연성을 기르는 운동을 중심으로 부드럽게, 천천히 진행하다가 점차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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