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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통증 한방에 날려’~ 너무 행복합니다.
'터질듯한 통증 인공관절수술로 시원하게 해결해'
기사입력 2014-09-03 08:13 | 최종수정 09-03 08:24(편집국) | 기사 : 도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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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수술은 환자의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정확한 판단을 통한 맞춤 치료가 제일 중요합니다.”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관절.척추 전문병원인 기둥병원의 양현석 대표원장의 말이다.

최근에는 스포츠나 사회적 활동의 증가로 인공관절 수술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인공관절은 여러 원인에 의하여 심하게 손상되고 참기 어려운 관절의 통증이나 골절, 그 외에 걷기가 힘들 정도로 관절의 움직임이 어려울 때 관절을 제거하고 인공관절로 바꾸어주는 수술입니다.”라고 설명 한 뒤 본 기자에게 세심하게 차근차근 설명을 이어나갔다.



      



인공관절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 싶다는 기자를 위해 양 원장은 “인공관절 수술은 무릎 관절과 엉덩이 관절(고관절)에 가장 많이 시행되며 수술 후 약 2주면 보조기 보행, 약 2개월이면 완전 보행이 가능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수술 후 보행기에 의지해 서는 연습과 보행 연습 그리고 관절의 운동 범위를 넓히기 위한 운동치료요법 등의 재활치료를 시행하는데 이것이 수술의 성공여부와 정상적인 생활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하고 재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인공관절 수술 후 진행 상태는?

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양 원장은 “먼저 수술 후 회복기간은 환자의 건강상태나, 수술 받는 부위, 시멘트 사용 여부 등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부분은 수술직후 가능한 관절을 빨리 움직이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공관절 수술 후 관리로는 고관절의 경우 “수술 당일에는 다리를 30도 정도 벌려야 수술부위의 안정성을 가질 수 있는데 이러한 자세는 수술 후 3개월까지 눕거나 앉을 때 항상 유지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 한 뒤 “상체는 수술 당일 45도 정도는 세울 수 있고 다음 날에는 60도 정도 올릴 수 있고 수술 3일에는 90도까지 올리거나 침상에 걸터앉을 수 있습니다.” 있으며 “슬관절의 경우 수술 후 3~5일째는 가벼운 보행도 가능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수술 후 2주에는 병원에서 목발을 사용하여 퇴원할 수 있으며, 수술 후 6개월에는 정상과 같은 생활을 하고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면서 “수술 후 정기적 검진을 꼭 추천한다.”고 말했다.

보행이 어렵고 심한 관절통 환자에게 큰 효과

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양 원장은 “관절주변 근육이 약해져 있던 부위를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 후 부위가 감각이 멍하거나 따끔거리는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몇 주에서 몇 달 안에 운동치료나 자가 운동을 통하여 점차 호전된다.”고 말하고, “수술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지긋지긋한 통증을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지만 “무조건적 수술보다는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 후에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다만 수술 전에 지병이 있다면 반드시 담당의사와 상담해야 하고 특히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병, 간질환 등에 대하여 내과의사 및 마취의사와 충분히 협의하여 미리 치료해야 합병증과 의료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인공관절은 대부분의 노년환자에서는 영구히 사용할 수 있으며, 일생동안 동통 없이 인생을 보낼 수가 있으나 젊은 나이에 인공관절 수술을 한 경우 수명이 10~15년으로 인공관절의 수명이 다하면 관절을 갈아 주어야 하는 불편함도 있으니, 그에 따른 적적한 판단이 필요함으로 관절전문의와 충분히 수술 전에 조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드문 경우지만 인공관절 합병증으로는 “플라스틱 마모편이 면역학적 작용을 일으켜 골 용해 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별다른 불편함이 없다고 하더라도 주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하고 “늘 정기적인 관리와 운동의 습관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양쪽 무릎의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김향순 환자는 “수술 전에 통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해 정말 너무 괴롭고 힘들었다.”면서 “수술 후에도 양원장님이 따듯한 설명을 해줘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 할머니는 양원장이 그렇게 다정하신분이냐고 묻자 “양 원장님이 입술을 저의 발에 대어보시고는 열감이 있는지 없는지 말해주시는 분”이라고 말하는 환자의 모습에서 양원장이 얼마나 환자에게 다가가고 싶어 하는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잔잔한 감동이 밀려왔다.

양 원장은 “앞으로도 안산기둥병원은 관절 및 척추 전문의 등 총 8명의 전문의가 협진을 통한 최적화된 수술 팀의 구성과 최신의 의료기기 도입으로 최고의 수술을 하기위해 최선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항상 변함없는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둥병원은 서울대학 교수출신 및 의과대학교수들로 구성된 의료진들을 주축으로 다양한 의료시스템의 구축과 더불어 해외학술 연구의 의료지식공유 및 교육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대학병원을 비롯한 대학병원들과 협진진료를 통한 맞춤형 치료계획을 통해 환자들이 좀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목현 기자 jointp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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