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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장질환·건선·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위한 영화 심리 치료 프로그램 개최
기사입력 2015-03-16 18:04 | 최종수정 03-16 18:04(편집국) | 기사 :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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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염증성장질환, 건선, 류마티스 관절염 등 만성 면역계 염증 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불안감, 무기력감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런 어려움에 도움이 되고자, 영화 심리 치료 프로그램, “힐링 시네마 - 나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이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마포구 합정동 100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에서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염증성장질환협의회(회장 한정혜)가 주최하고, 한국펭귄회(류마티스 관절염 환우회, 회장 허진희), 대한건선협회(회장 김성기)가 후원한다.

영화치료는 90년대 초반부터 미국에서 사회 복지, 간호, 임상 심리학의 전문가들이 집단 상담이나 부부 상담 등에 영화를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하면서부터 싹트기 시작했다. 이번 ‘힐링 시네마 - 나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에서는 치유적인 요소가 들어있는 영화를 선정, ‘의식적인 자각’하에 영화를 감상한 후, 전문 심리 상담가가 이끄는 그룹 작업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나의 성장과 변화의 계기를 마련, 힐링을 이루고자 하는 것이 목표이다.

한국염증성장질환협의회 한정혜 회장은 “많은 환우들을 보면, 주변에 스트레스 요인이 많을 때에 몸의 염증이나 통증이 특히 심해지는 것 같다. 하지만, 환우 입장에선 심리상담센터나 정신건강의학과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 쉽지 않다. 힐링 시네마에서 ‘영화’라는 익숙하고 편안한 매개체를 통해 환우들의 마음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 및 신청은 각 환우회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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