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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넷 설문조사, 구직자 56.10% “춘곤증 때문에 힘들어”
기사입력 2015-03-17 21:56 | 최종수정 03-17 21:56(편집국) | 기사 : 최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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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전형 마감기간을 앞두고 밤낮없이 자소서를 쓰다보면 늘상 피곤함, 졸음과 동고동락하는 취업준비생들. 이제 곧 따스해지면 봄날의 불청객 춘곤증과 식곤증까지 더해질텐데, 구직자은 어떠한 방법으로 춘곤증을 이겨낼까.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294명을 대상으로 ‘춘곤증 이겨내는 방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춘곤증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라는 물음에 구직자 85.71%가 ‘그렇다’고 답했다.

‘춘곤증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라는 질문에 ‘신체적 피로감’ 때문이라는 의견이 28.5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환절기 날씨 때문’ (23.81%), ‘수면부족’ (19.05%), ‘스트레스’ (16.67%), ‘운동부족’ (9.52%) , ‘잘못된 식습관’ (2.38%) 순 이었다.

‘졸음을 어떻게 쫓는가’에 대한 물음에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한다’는 의견이 23.81%로 가장 많은 응답률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바깥 바람 쐬기’ (19.05%), ‘30분정도 낮잠잔다’가 16.67%, ‘군것질을 한다’ (14.28%), ‘줄커피를 마신다’ (11.90%), ‘흡연한다’ (9.52%), ‘세수를한다’(4.76%) 라는 답변이 이어졌다.

‘춘곤증에 가장 많이 시달리는 시간대는 언제인가’ 라는 질문에 ‘오후 2시~3시’ 라는 답이 40.48%고 가장 많았고 이어서 ‘점심시간 직후’ (28.57%), ‘오후 1시~2시’ (26.19%), ‘오후 3시~4시’ (4.76%)라고 답했다.

‘졸음 뿐만 아니라 봄에 겪는 다른 증상들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45.24%가 ‘무기력함’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집중력 저하’ (35.72%), ‘호흡기질환’ (9.52%), ‘불면증’ (7.14%), ‘소화불량’ (2.38%)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춘곤증이 일상생활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가’라는 물음에는 39.02%가 ‘조금 방해된다’고 응답했다. ‘이길 수 있는 수준이다’ (34.15%), ‘방해된다’ (12.20%), ‘미미하다’ (9.76%),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방해된다’ (4.88%) 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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