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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메르스 확진자 최종 완치 판정
기사입력 2015-06-21 11:33 | 최종수정 06-21 11:33(편집국) | 기사 :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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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에서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아 국가지정 격리병원에서 치료중인 A씨(64)가 최종 완치판정을 받았다.

전라남도 메르스관리대책본부장인 이낙연 도지사는 19일 민·관이 참여한 ‘일일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확진자가 완치판정을 받아 다행스럽고 반가운 일이다”며 “앞으로 메르스가 종료될 때까지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읍면 이·통장 회의에서 강조된 “메르스 확진자 발생병원 또는 경유한 사람중에 열이 나거나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면 반드시 가까운 보건소의 안내에 따라줄 것”을 강조했다.

사실 접촉자명단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통보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현실이므로 도민들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행정기관의 안내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주문했다.

도는 특히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치료병원(경유한 병·의원 포함)을 방문했거나 이런 사람과 접촉하는 등 의심사유와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곧바로 시군 보건소의 안내를 받고, 이밖에 다른 질환이 있을 때에는 안심병원(8개소)이나 기타 병·의원을 이용토록 했다.

또 접촉자가 관리대상에서 벗어났다 하더라도 최근 타 시도에서 잠복기 이후에 발병하는 사례가 의심되는 만큼 철저한 개인 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도는 주말을 맞아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의 경우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메르스 차단 극복을 위한 주민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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