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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저염식 반찬을 만드는 향남의 민들찬 반찬가게
기사입력 2015-11-22 11:53 | 최종수정 11-22 12:01(편집국) | 기사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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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반찬을 사서 먹는 반찬가게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저염식 반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유행은 홀로 사는 싱글족이나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서부터 유행를 타고 있다. 일반적인 반찬가게들은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지만, 맞벌이를 하는 부부들이 원하는 반찬은 흔히 조미료와 염분이 가득 든 일반적인 반찬이 아니라는게 이번 유행의 핵심이다.

일례로 반찬가게에서 파는 반찬들은 자극적이고 서구적인 입맛에 맞춰져 있다. 아이들의 아토피나 ADHD에 영향을 주는 것들이 서구적인 식습관과 음식에 들어있는 조미료 영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건강을 중요시하는 아이엄마들 사이에서 저염식 반찬을 직접 해먹이기도 한다.

특히 각종 먹방, 쿡방이 유행하면서 맛있는 요리를 집에서 해먹도록 권장하는 것이 유행이다 보니 외식보다는 직접 방송용 요리나 반찬을 사서 먹게 된다. 그러나 그러한 일반 반찬가게에서 판매하는 반찬에는 맛을 내기 위해  많은 조미료가 들어간다. 더군다나 맞벌이 부부는 아이의 식단을 하나하나 챙길 수 없다 보니 아이들을 위한 저염식 반찬 하나하나를 챙길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향남의 반찬가게인 민들찬 반찬가게는 아토피나, 각종 조미료 알러지로 고생하는 아이들을 위한 천연조미료만 고집해서 저염식 반찬을 만들어 시선을 끈다. 향남의 민들찬 반찬가게에서는 건강한 음식을 찾는 엄마들의 입소문을 타고 저염식 반찬이 매일 50건정도 택배배송이 이뤄진다. 아토피로 고생하던 아이의 엄마가 민들찬에서 천연조미료만을 사용하는 저염식 반찬을 먹고 증세가 많이 호전되었다는 글을 올리고 나서부터 하나 둘 주문이 늘더니 지금은 일손이 부족한 상태다.

민들찬 반찬가게 대표 김씨는 "내 아이들에게 먹이는 음식이라 생각하고 오직 천연조미료로 약간의 간만해서 건강한 저염식 반찬을 만들고 있고 앞으로도 천연조미료만을 고집하고 건강한 반찬을 만들고 싶다"고 한다. 이런 생각으로 반찬 하나를 만들 때도 정성을 쏟고, 택배를 받아볼 고객들의 입장에서 반찬을 만들다 보니 반찬을 받아보는 고객들에게도 그의 열정이 전달될 정도다.

민들찬 반찬가게의 조리사인 김씨의 아내는 전통한식 조리사 경력 20년에 오뚜기 식품 주최 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실력 있는 조리사로서 건강하고 맛있는 반찬이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을 만들고 조리하는 연구를 매일3시간이상 투자를 한다고 한다.

현대인들과 맞벌이부부에게는 이분들처럼 정직하게 아토피나, 각종 질병에 싸우는 분들을 위해 천연조미료로 저염식 반찬을 만드는 반찬가게가 많아져야 할 것이다.

민들찬 반찬은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doctornose)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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