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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원격의료 등 보건의료협력 강화 MOU 체결
기사입력 2015-12-03 11:20 | 최종수정 12-03 11:20(편집국) | 기사 :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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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베트남 보건부와 원격의료 및 병원정보화시스템 등 새롭게 개정된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12월 1일(화) 베트남 보건부와 한-베 보건의료 협력 MOU를 체결한다.
* 서명권자 : 한국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 베트남 보건부 응웬 티낌 티엔(Nguyen Thi Kim Tien) 장관

이번 MOU는 지난 2008년 체결된 양국간의 보건의료 협력 MOU를 개정하는 것으로, 새롭게 추가되는 협력내용은 원격의료를 비롯, 병원정보화시스템 정보 공유 등 양국간 보건의료 교류방안 확대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원격의료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정보를 공유하고, 의료-IT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유관기관 간 정보·인력 교류, 공동 연구 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베트남과 메르스 유행 대응 경험 공유을 통해 국제사회에서의 Post-메르스 대비책 강구를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국제 교류가 잦은 글로벌 시대에서 감염병 유입 및 전파는 모든 국가의 주된 관심사로, 우리나라 보건복지부는 정부는 메르스 유행을 계기로 신종 감염병에 대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베트남은 한국과 가장 보건의료 협력이 활발한 국가 중 하나로, 아세안(ASEAN) 국가 중에서는 한국과 가장 먼저 보건의료협력 MOU(‘08년)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민간 차원에서도 많은 베트남 환자가 치료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 중에 있으며, 한국 의료기관, 제약 및 의료기기 업체가 베트남에 진출하여 베트남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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