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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지노믹스, 자궁경부암 주요 원인균 진단 기술 특허 등록 완료
기사입력 2016-04-12 22:41 | 최종수정 04-12 22:41(편집국) | 기사 :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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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084650, 대표 진승현)가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균인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탐지용 고감도 프로브(Probe, 탐침자) 및 이를 포함하는 키트(Kit)’의 특허청 지식재산권 등록을 마쳤다.

고위험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환자 99.7%이상에서 발견되는 주요 원인균이다.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자궁경부암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여성 암 중에서 갑상선암, 유방암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어 예방은 물론 빠른 진단이 중요하다.

이번 특허 등록을 완료한 랩지노믹스의 프로브 및 진단키트는 타 제품 대비 최소 10배 최대 100배 수준의 높은 감도를 보이는 것이 큰 특징이다. 기존 제품들은 하나의 균 타입에 1개의 프로브를 적용하지만 랩지노믹스는 독자적인 설계 방법으로 하나의 균 타입에 2~3개의 올리고머(Oligomer, 염기서열 중합체)를 이용해 민감도 및 특이도를 끌어올려 검진의 정확도를 높였다.

랩지노믹스는 현재 이 기술은 자궁경부암 원인균 판별이 가능한 DNA칩 ‘HDHPView’에 응용돼 해외 여러 업체와 수출이 논의되고 있으며 국내 판매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기술을 활용해 △기존 제품 대비 높은 정확도를 보유한 진단칩 △다양한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출용 체외진단법 △핵산 증폭 기반 체외진단 검사 키트 등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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