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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7% “회사에서 패션 신경 쓴다”
여름철 꼴불견 복장, 남성 ‘더러운 옷’ VS 여성 ‘노출이 심한 복장’
기사입력 2016-07-24 19:04 | 최종수정 03-15 07:27(편집국) | 기사 :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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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에 따르면 직장인 77%는 회사에서 옷차림, 헤어스타일 등 패션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 잡코리아)


잡코리아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회사생활에서 패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그러자 67.7%의 직장인들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서 ‘패션에 신경을 쓰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서도 77.5%의 직장인들이 ‘신경 쓰고 있다’고 답해 다수의 직장인들이 회사 생활에서 패션을 중시하며 신경 쓰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패션에 신경 쓴다고 답한 직장인들은 ‘옷차림(88.4%)’, ‘헤어스타일(53.5%)’, ‘화장(33.9%)’ 등을 신경 쓰고 있었다.

패션에 신경 쓴다고 답한 직장인들에게 ‘패션에 신경 쓰는 이유’를 물었다.(*복수응답) 그러자 ‘단정하고 신뢰감 있는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44.7%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자기 만족을 위해(37.5%)’, ‘단정한 복장, 용모는 직장생활 기본 예의이기 때문에(33.7%)’라는 답변이 이어졌으며, ‘동료들의 시선이 신경 쓰여서(19.5%)’라는 답변도 상위권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직장인들이 패션에 신경 쓰는 이유로 ‘동료들의 시선’이 상위권을 기록한 가운데, 실제로 다수의 직장인들은 ‘회사 동료의 패션’에도 신경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회사 동료들의 패션에 신경을 쓰는지’ 묻자 ‘신경 쓴다’는 답변이 44.6%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신경 쓰지 않는다(36.5%)’, ‘많이 신경 쓴다(12.0%)’는 답변이 뒤를 이었고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답변은 7.0%에 불과해 과반수의 직장인들이 동료들의 패션도 신경 쓰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잡코리아 조사 결과 ‘여름철 꼴불견 복장’은 성별로 차이를 보였다.

남자 직원의 경우 여름철 꼴불견 복장에 ‘구겨지거나 냄새 나는 등 더러운 옷(41.0%)’, ‘냄새 진동, 맨발에 구두(35.5%)’가 상위권을 기록했고, 반면 여자 직원의 경우 ‘핫팬츠, 시스루룩 등 노출이 심한 복장 착용(55.2%)’, ‘너무 꽉 끼는 옷 착용(29.5%)’이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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