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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석혈관 어떻게 치료해야 오래 쓰나’ 심포지엄 개최
기사입력 2017-10-29 03:29 | 최종수정 10-29 03:29(편집국) | 기사 :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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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병원 혈관센터는 21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송파구 문정동 한스빌딩 4층 민트아트리움에서 ‘오래 쓰는 투석혈관’이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혈액투석실을 운영하는 병·의원 관계자 대상의 심포지엄으로 이번이 6회째를 맞는다.

투석혈관 개통술의 권위자인 민트병원 배재익 원장(영상의학과 전문의)이 혈관성형술과 신부전의 대표적 합병증인 발저림의 혈관치료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며, 민트병원 남우석 원장(혈관외과 전문의)이 자가투석혈관 조성수술, 거대투석혈관 축소술 등 투석혈관 수술 치료에 대해 강의한다.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안상현 교수를 초빙해서 인조혈관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진다. 투석혈관의 관리와 치료에 대한 Q&A도 진행된다.

심포지엄을 계획한 배재익 원장은 “혈관센터를 이끌며 경험했던 지식과 정보, 최신지견들을 모아 관련 의료인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투석환자들이 건강한 심신으로 투석생활을 문제없이 오래 이어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민트병원 혈관센터는 혈액투석혈관을 새로 조성하거나, 사용 중 혈관문제(혈전증·폐색·협착·동맥류)로 막힌 부분을 개통하고 교정하는 치료를 전담한다. 2013년부터 4년간 3000례 이상의 개통술을 시행했다.

이 밖에 당뇨발·버거병 등 만성 다리동맥질환 치료와 약물투여를 위한 중심정맥관 삽입·제거 등의 전문치료도 병행한다. 인터벤션 전문의와 혈관외과 전문의의 유기적인 협진으로, 긴급 상황에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당일 외래진료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이 강점이다.

혈관조영기를 갖춘 인터벤션 시술실 2곳과 시술과 수술의 통합 치료가 가능한 하이브리드실을 갖췄으며, 환자 전용 회복실과 전문 인력이 상주하는 입원병동을 운영함으로써 전문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서울 =  민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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