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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보건소, 한의약공공보건사업 평가 및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기사입력 2013-12-05 09:36 | 최종수정 12-05 10:46(편집국) | 기사 : 의정부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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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보건소 한방건강증진실에서는 치매진단검사 결과, 향후 치매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경도인지장애자(치매고위험군)에게 체계적인 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여 “2013 전국 보건소 한의약공공보건사업 평가 및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최우수수 사례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의정부시 보건소 치매상담센터에서는 지역 내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선별검사결과 인지저하로 판정되어,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관내 협약병원의 진단검사를 통해 치매여부를 확정함으로써, 치매를 조기에 발견․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치매는 노년기 삶의 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며, 치매환자 개인의 문제뿐만 아니라, 가족 간에도 갈등을 일으킬 수 있기에,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보건소 한방건강증진실의 경도인지장애 관리프로그램은 총3개월의 기간 동안 치매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경도인지장애자 (치매고위험군)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의약적으로 접근하면서도 개인별 행태개선을 유도하여, 자가 관리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치매로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경도인지장애자에게 치매예방관리를 위한 이론적 교육을 비롯하여, 한의사의 진단에 따른 한약처방, 인지기능향상에 도움이 되는 미술치료요법, 노년기 영양 불균형 관리를 위한 영양식 제공, 정서적 안정을 위한 웃음 치료요법, 전반적 행태개선을 위한 한의사와의 면대면 상담 등 다각적이며 총체적으로 접근․관리함으로써 치매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의정부시 보건소는 ‘2013년 전국 보건소 한의약공공보건사업 평가 및 경진대회’에서 사례관리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냈다.

앞으로도 의정부시 보건소는 치매예방관리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 및 건강수명 연장이라는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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