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동해안권 3개시?도(울산, 경북, 강원)와 공동으로 최근 감소추세에 있는 일본 관광객 유치 증대 및 동해안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동경 현지에 관광홍보단을 파견한다.
올해 10월말 현재 부산 방문 일본관광객은 총 433,910명으로 전년 동기(519,855명)대비 약 16.5%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홍보단 파견을 통해 일본 현지의 메이저급 여행사 대표 및 여행전문 기자를 초청하여 부산의 관광자원을 직접 설명 하는 등 일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총 10명으로 구성된 홍보단은 12월 9일 오후 동경 제국호텔에서 일본 여행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을 초청하여 4개시도 공동 PT, 공연 등이 진행되는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동경지사 방문 및 간담회 개최(12.9. 10:00) △한국문화원 방문(12.10. 11:00) △주요관광지 벤치마킹(12.10. 14:00)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관광홍보단은 현지 주요여행사 및 언론사를 대상으로 동해안권 4개시도 관광 상품 직접 소개 및 상담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하여 일본 관광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하고, “부산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일본 현지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관광설명회를 주관하는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2004년 동해안권 4개시도(부산, 울산, 경북, 강원)가 관광객 유치증대 및 관광산업 활성화 지역간 협력체계 구축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매년 윤번제로 간사도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부산시가 간사도시를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