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다수의 국회의원 참석해 포럼 열려 임성훈시장 “정치논리 개입 안돼… 사업의 효율적 운영차원에서 결정을”
올 연말에 확정될 예정인 탄소배출권거래소 지정 지역 선정을 앞두고, 탄소배출권거래소를 나주혁신도시에 유치하기 위한 포럼이 국회에서 열렸다.
전라남도와 나주시, 공동유치위원회 및 범시도민 연대회가 주관한 국회포럼은 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층 제 2세미나실에서 임성훈 나주시장, 범시도민 연대회 등 120여명이 참석해 유치 의지를 다졌다.
특히 포럼에는 배기운, 김성곤, 주영순, 김영록, 이낙연, 이윤석, 장병완, 임내현, 최봉홍, 김춘진, 이만우, 조명철, 이윤석, 김준성, 김현숙, 이종훈, 손인춘 의원 등 다수의 국회의원이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는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윤인택 한국배출권거래협회 사무국장이 ‘국내여건을 고려한 배출권거래제 추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으며, 홍두표 KPX 전략실장이 탄소배출권거래소 지정 제안에 대한 설명순으로 진행됐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인사말에서 “탄소배출권거래소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전력거래소에서 운영하는 것이 타당한 만큼 정치적 논리에 의해 결정돼서는 안되고, 사업의 효율적 운영 측면 뿐 아니라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나주 혁신도시에 유치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혁신도시 유치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탄소배출권거래소 나주혁신도시 유치를 위한 범시도민 연대회의는 지난 6월초 발대식을 갖고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는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한전KDN 및 전력거래소 등 국가 전력기관이 이전함으로써 발전(에너지)산업 기반시설이 구축된다"며 "따라서 탄소배출권 거래소는 국가 전력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정서(REC)를 거래하는 전력거래소에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혁신도시 유치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펼쳐 왔다.
사진설명) 배기운 국회의원과 임성훈 나주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포럼에서 탄소배출권거래소 나주혁신도시 유치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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