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자원봉사자 9명 포상 수상
- 5일 전국자원봉사자대회, 손찬영 예수마리아요셉부활의집 원장 국민훈장 석류장
(시민협력관실, 613-2940)
5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열린 ‘2013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손찬영 예수마리아요셉부활의집 원장이 국민훈장 석류장 표창을 받는 등 광주지역 자원봉사자 9명이 포상을 받았다.
손찬영 원장은 지난 1981년부터 30여년동안 장애인 2500여 명을 자택에서 무상으로 지낼 수 있도록 했다. 2001년에는 장애인 생활시설을 신축해 광주천주교대교구에 기부했다.
지난 2005년에는 장애인 30여 명이 거주할 수 있는 생활시설을 마련하고, 2012년에는 장애인직업재활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정신장애인 돌봄과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20여 년 동안 봉사하며 사랑의 장기기증문화운동의 저변을 넓히는데도 노력했다.
1992년부터 현재까지 100여명이 함께하는 봉사단체인 ‘예수마리아요셉회’와 지역 장애인,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헌신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손찬영 원장은 “죄가 있든 없든 모두를 사랑하고 이 세상 모든 사람이 행복하기를 원한다.”라며 “한사람 한사람의 사랑과 나눔이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안전행정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공동 주최로 정부, 지자체, 전국 자원봉사단체장과 자원봉사 유공자, 전국 자원봉사자 등 1800여명이 참석했다.
올 한 해 헌신해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원봉사 유공자 포상, 여행스케치와 함께하는 힐링콘서트 한마음대회, 충주시립우륵국악단, 리듬오브택견 축하공연, 충주홍보부스 관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정부포상(국민훈장 3, 국민포장 3, 대통령표창 16, 국무총리 26) 48개를 비롯해, 안전행정부장관 표창 168개 등 자원봉사 유공자(개인 및 단체)에게 총 216개의 상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