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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회적·마을기업 육성 위해 타지역 우수사례 배운다
기사입력 2013-12-09 09:24 | 최종수정 12-09 10:21(편집국) | 기사 : 경상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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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우수 사회적경제 조직을 견학하고 정책공유를 통한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역량강화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는 지난 7월 사회적경제일자리팀을 구성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을 연계한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워크숍은 그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워크숍에는 30여명의 기업관계자와 공무원들이 참여, 사회적경제의 선진지로 알려져 있는 전주, 완주, 정읍 일원의 우수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6곳을 직접 둘러보며 사업전략과 선진경영 기법 등을 배우고 체험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지역을 넘어 타 지역의 우수 사례와 경영 노하우를 직접 전해 듣고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우수 시책에 대해서는 경영에 직접 반영하여 기업을 건실하게 육성시켜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에는 163개의 사회적기업과 76개의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은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거나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기업 활동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공헌을 해 오고 있다.

장상길 경북도 일자리창출단장은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과 견학을 통한 능력개발이 필요하다”며 “이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선진사례 견학과 지도사 양성 등의 시책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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