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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시어터, 새 전시 ‘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展 개막… 얼리버드 티켓 오픈
기사입력 2023-05-11 22:21 | 최종수정 05-11 22:29(편집국) | 기사 : 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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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가 두 번째 전시 ‘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Dali : The endless enigma)’ 개막을 앞두고 5월 15일 얼리버드 티켓을 오픈한다.

‘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를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얼리버드 티켓은 빛의 시어터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을 통해 한정 판매된다. 1차 얼리버드 티켓은 5월 15일부터 28일까지 성인 입장권을 30% 할인된 가격에, 2차 얼리버드 티켓은 5월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20%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

6월 15일 빛의 시어터에서 개막하는 ‘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는 입체파, 초현실주의, 미래주의에서 영감을 받은 20세기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이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독특한 몰입형 예술 경험으로 재탄생한다. 1904년 5월 11일 스페인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달리의 탄생 119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사진 △대형 조각 △영상 등 60여년에 걸친 그의 작품을 선보이며 그의 ‘괴짜’ 이미지 뒤에 숨겨진 천재성을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작가의 독특한 개성과 무의식, 기이하고 초자연적인 것에 대한 집착 그리고 뮤즈이자 공동 작업자였던 아내 ‘갈라’에 대한 깊은 애착 등을 집중적으로 그려낸다.

함께 공개되는 전시 ‘가우디 : 상상의 건축가’에서는 달리에게 큰 영감을 준 스페인의 상징적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위대한 건축물을 선보인다. ‘자연에는 직선이 없다’고 말하며 자연의 구조와 형태를 모티브로 곡선과 곡면이 풍부한 건축 양식을 창조하고, 스테인드 글라스를 통해 황홀한 빛을 표현한 가우디의 무한한 창의성과 대담함을 강조한다. 구엘 공원(Guel Parc), 까사밀라(Casa Mila), 까사바뜨요(Casa Batllo), 사그라다 파밀리아(El Templo de la Sagrada Familia) 등 가우디의 대표적인 건축물을 나선형의 그래픽과 선명한 색채, 거대하고 우뚝 솟은 형태로 표현해 꿈과 현실 사이를 오가는 몰입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빛의 시어터에서는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 앵콜전이 6월 6일까지 진행된다. 2018년 빛의 벙커에 이어 2022년 빛의 시어터에서 찬란한 황금빛 감동을 선보이며 국내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한 클림트展을 관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20세기 황금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전 생애에 걸친 명작과 고유한 청색 ‘IKB(International Klein Blue)’를 고안한 개념미술 화가 ‘이브 클랭’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빛으로 광활한 정글을 구현해 도심 속에서 자연이 주는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포토타임 이벤트 ‘정글’도 감상할 수 있다.

티모넷 박진우 대표는 “클림트展으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빛의 시어터가 기상천외하고 경이로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달리와 가우디의 작품으로 다시 돌아온다”며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현실과 꿈,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놀라운 몰입형 예술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은 이번 전시 관람의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빛의 시어터는 조명, 무대장치 등 기존 공연장의 공간적 특색과 총면적 약 1500평, 최대 높이 21m에 달하는 압도적인 규모를 그대로 살려낸 문화 재생 공간이다. 고화질 프로젝터와 서버, 스피커는 물론 영상 음향 자동화 시스템과 3D 음향 등 최신 기술을 집약해 역동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서 전시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 : 빛의 시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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