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이 배우 정혜영과 함께하는 사랑스러운 러닝 일상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션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혜영과 함께 달리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내가 제일 사랑하는 나의 러닝 메이트"라는 애정 어린 글을 남겼다. 이 사진은 결혼 20년 차에도 여전히 뜨거운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사진 속 정혜영은 브라톱과 러닝스커트를 매치한 스포티한 차림으로 탄탄한 몸매를 뽐냈다. 네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선명한 복근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션은 원래 10km를 빠른 페이스로 뛰려 했지만, 정혜영과 함께하며 5km를 천천히 뛰는 것도 괜찮다며,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션은 '언노운 크루(UNKNOWN CREW)'라는 러닝 크루를 이끌며 다양한 연예인, 운동선수들과 함께 달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크루에는 배우 박보검, 임시완, 윤세아, 전 축구선수 이영표·조원희, 그리고 그룹 뉴진스의 다니엘 등 여러 유명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션과 정혜영 부부는 2004년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이들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불리며 꾸준히 선행을 베풀어 대중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