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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현대모비스 24점 차 완파…프로농구 2위 확정 '청신호'
입력 2026-04-05 23:49 | 기사 : 정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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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이 울산 현대모비스를 대파하고 정규리그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자력 2위 확정까지 단 한 걸음만을 남겨둔 가운데, 추격 중인 서울 SK와의 최종전 맞대결 결과에 농구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정관장은 4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홈 경기에서 95-7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정관장은 단독 2위를 고수했고, 현대모비스는 5연패 수렁에 빠지며 8위에 머물렀다.

경기는 초반부터 정관장의 압도적인 우세로 진행됐다. 2쿼터까지 49-28로 크게 앞서간 정관장은 3쿼터 들어 렌즈 아반도까지 득점에 가담하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모두 점수를 올리는 '전원 득점' 기록을 세웠다. 4쿼터 초반에는 점수 차가 27점까지 벌어지며 사실상 승부가 결정됐다.

정관장 박지훈은 13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조율했고, 브라이스 워싱턴(14득점 8리바운드)과 조니 오브라이언트(12득점)가 골밑을 장악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레이션 해먼즈가 19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팀의 완패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같은 날 원주에서는 홈팀 DB가 서울 삼성을 80-75로 꺾고 3연승을 질주하며 4위 자리를 수성했다. 헨리 엘런슨이 혼자 28점을 쏟아부으며 승리를 견인했다. 삼성은 케렘 칸터가 21득점 16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으나, 3점슛 성공률이 22%에 그치는 난조 속에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잠실에서는 서울 SK가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106-102로 승리하며 역전 2위의 희망을 이어갔다. 자밀 워니와 김낙현이 48점을 합작하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라건아와 벨란겔 등 주전 3명이 20득점 이상을 올리는 화력을 뽐냈으나 연장전 고비를 넘지 못하고 9위에 머물렀다.

KBL 관계자는 정관장이 향후 고양 소노전에서 패하고 SK가 전승을 거둘 경우, 양 팀의 정규리그 최종전 맞대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정관장이 남은 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해 2위를 자력으로 확정할 수 있을지가 플레이오프 대진표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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