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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유족의 작은 희망 나눔으로 무르익다
기사입력 2014-03-30 05:52 | 최종수정 12-03 09:58(편집국) | 기사 :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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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유족의 아픔 담은 수필집 국내 최초 출간

(메디칼리뷰=김민아 기자) 대한민국의 연인이라 불리던 배우 최진실이 사망한 지 6년이 지났다. 그 사이 고인의 전 남편, 동생이 같은 방식의 죽음을 택했다.

이렇듯 자살은 남아있는 이들에게 치명적인 트라우마를 남긴다. 지인이 자살을 선택하기까지 아픔을 미리 알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극도로 불안정해지고 최악의 경우 자살을 선택하기도 한다.

자살 유가족이 자살 시도를 하는 경우는 일반인보다 4배 더 높다. 이런 자살 유가족들이 어떻게 하면 자살사고의 후유증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얼마 전 펴낸 수필집 ‘자작나무-다섯사람의 이야기’가 그 해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2008년부터 ‘자살 유족의 작은 희망 나눔으로 무르익다(이하 자작나무)’라는 타이틀로 자살 유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온 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작년 상반기 시행한 자살 유족 리더 양성 프로그램에서 나온 얘기들을 수필집으로 묶었다. 수필집에는 자살유족이 가족의 자살 이후 삶과 생각을 자기 성찰적 관점에서 풀어낸 글들이 담겨있다.

그간 자살 유족의 삶을 다룬 책은 번역서 밖에 없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이명수 센터장(정신과 전문의)는 “이 책을 통해 고립감에 휩싸여 세상으로 나오지 못하는 또 다른 유족들이 삶에 대한 희망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수필집에 대한 문의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 네트워크 및 유족지원팀 전화(02-3444-9934:내선280∼284)로 하면 된다.

메디칼 리뷰 김민아 기자 kma@md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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