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ㆍ유통 오피니언 의료
알바천국, 알바생 10명 중 8명 ‘알바 보릿고개’ 경험
기사입력 2014-07-22 13:54 | 최종수정 07-29 09:32(편집국) | 기사 : 송윤성 기자
카카오톡
알바비를 받는 기쁨은 잠시, 대다수의 알바생이 2주 내 알바 보릿고개를 울며 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만 20세 이상 구직자 1,788명을 대상으로 ‘알바 보릿고개와 구직상황’을 조사한 결과 알바생 10명 중 8명은 알바비를 받은 후 모두 소진하여 경제사정이 어려운 알바 보릿고개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년 중 가장 극심한 알바 보릿고개를 경험했던 시기는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시작되는 ‘7월’이 23.8%로 가장 높았다. 여름 휴가비용으로 다른 달 대비 지출이 커지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파악된다. 이어 △6월(14.3%) △5월(10.9%) △3월(9.0%) △2월(7.8%) △8월(7.7%) △1월(7.2%) △12월(6.9%) △4월(7.1%)순으로 주요 행사가 많거나 대학생 시험기간과 겹치는 달일수록 높은 수치를 보였다.

알바 보릿고개를 겪는 주요 이유로는 ‘많은 생활비 충당’이 31.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낮은 알바비(24.3%) △3위 높은 물가(23.1%) △4위 계획성 없는 소비(14.5%) △5위 지름신 강림(6.4%)순이었다.

이와 함께 알바 보릿고개 예방법으로 생활비를 줄이기 보다는 대인관계 활동을 자제하는 알바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 보릿고개를 피하기 위한 나만의 방법으로 △1위 대인관계활동 자제(25.7%) △2위 생활비 절약(19.7%) △3위 또 다시 알바 생활(15.8%)이 TOP 3에 들었다.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부대표 : 이명기 논설위원 (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편집국장(전국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