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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이야기가 있는 ‘청소년 꿈의 콘서트’가 지난 10월 18일 강북새희망교육센터에서 이애경 작가의 진행으로 청소년의 꿈과 행복 그리고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역 나눔 공동체의 역할의 한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하기 위해 강북새희망교육센터(원장 이상호)가 마련한 행사로 청소년과의 교감과 문화적 소통을 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참가자들에게 각자 다른 삶의 굴곡을 이겨내고 성공한 게스트을 초청해 다양한 꿈의 실현 방법들을 통해 함께 어울리고 느낄 수 있는 강의와 지역 청소년들이 다 같이 어울림 마당 행사와 푸짐한 상품권 및 선물 증정과 맛있는 식사 등으로 즐거움과 행복한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 꿈의 콘서트’에 출연한 장동석 시인은 하버드대에서 한국대표로 사물놀이를 전수하던 이야기와 후천적 시각 장애로 가족도 친지도 모두 떠난 아픈 사연을 이야기하고 난 뒤 “앞을 볼 때는 겸손이란 말조차 몰랐으나 시력을 잃고 낮아지고 겸손해졌다.”라며 순탄하지 않은 삶에 대한 이야기에 모두들 가슴 아파했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학교 폭력(왕따)과 자살예방 강사이자 독특한 화풍으로 유명한 곽정우 화가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하고 난 뒤 꿈의 스토리를 풀어 놓으면서 “반드시 공부를 잘해야 꿈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는 것”이라면서 “가난한 집안의 아들로 태어나 그림이 좋아서 그리다 보니 화가가 되어 있었다.”고 말하고 "자기가 좋아하고 할 수 있는 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했다.
‘청소년 꿈의 콘서트’에 노래로 재능 기부한 경희대 남동훈·박성용 학생은 “사춘기에 열병을 앓는 동생에게 무엇인가 즐거움을 주려고 악기를 잡은 것이 이젠 봉사의 수단이 되어서 행복하다.”고 말했고 예음 중창단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사회를 맡은 이애경 작가는 “오늘날 청소년들이 꿈을 잃어 가고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만큼 자아를 존중하며 꿈을 찾고 어떤 어려움이 올지라도 반드시 가슴에 꿈을 담고 살면 아픔도 상처도 인생의 교과서가 된다는 말을 이 땅의 청소년들에게 이야기해 주고 싶습니다.” 라고 말했다.
강북새희망교육센터는 이상호 원장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행복해하는 모습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다면서 행복이 멀리 있지 않음을 다시 한 번 더 느낄 수 있었다.”며 “청소년들과 하는 것이 꿈이었고 소망이었는데 잠자고 일어나 보니 기적처럼 꿈이 이루어져 있더라고 하시며 이 모두가 감사하고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청소년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새희망교육센터는 이상호 원장은 다양한 사회사업과 지역적 네트웍크를 통한 무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디딤돌과 마중물 같은 역할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이날 방송인 고현 씨를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참석해 따듯한 풍경을 함께 했다. 후원으로는 강북경찰서, 이승훈 변호사, 뚜레쥬르 하계점과 피자나라 치킨공주. 꿈의 숲 교회 등 많은 지역 협의체가 함께 했으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도목현 기자 jointp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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