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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악산여행사, ‘봄맞이’ 준비 완료
기사입력 2015-03-16 18:14 | 최종수정 03-16 18:14(편집국) | 기사 : 최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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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악산농장의 영업중단으로 직원들이 가평에 세운 화악산여행사(전화 : 031-581-5930)는 4월~6월 ‘봄꽃’ 관광시즌에 대비해 숙소 및 먹거리 점검과 새 여행지 답사 등 ‘봄철 손님맞이 채비’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종전 화악산농장이 포천 백운계곡 5층 모텔을 숙소로 정하고 주로 철원 제2땅굴·DMZ 전망대 등 안보관광이나 파로호·평화의댐 투어를 진행하여 고객들이 다소 흥미를 잃고 식상해한 면이 있었다고 하는데, 가평의 새 거점은 기존 코스에 가평·춘천·화천·양구의 관광명소를 여유있게 투어할 수 있는 시간적·지리적 이점이 많아 고객들의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갈증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봄철 행락철에 화악산여행사가 한층 인기를 끌 것이 예측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화악산여행사 관계자는 “2월~3월초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객을 모시고 투어를 수차례 진행했다”며 비수기에도 고객의 관심과 성원이 이어져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한 “가평에 자리 잡으면서 가평은 물론 춘천·화천·양구 지역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져, 이들 지역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큰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며 “이러한 지역적 조건이 향후 고객 만족도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경기 북부 및 강원도의 경우, 봄꽃이 4월초 개화, 4월 중순 이후 절정이 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있었는데, 현 위치 및 주변 여행지가 ‘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최적’”이라며 ‘가평의 각종 수목원’, ‘춘천 벚꽃축제’, ‘화천 붕어섬 벚꽃길’ 등을 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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