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한「ASEAN FAIR 2015; Touch & Taste ASEAN(이하 아세안 페어 2015)」를 18일 오전11시에 개최하였다.
‘아세안 오감만족의 장’을 주제로 아세안 10개국의 무역, 문화, 관광 등을 소개하여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마련된 아세안 페어 2015는 11월 18일(수)부터 21일(토)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개막 첫날인 11월 18일(수)에는 김영선 한-아세안 사무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아세안 국가의 전통 문화 공연이 진행됐다. 전통 공연은 국가별로 5-7분 사이로 준비되었으며 1부 순서로는 베트남, 말레이시아의 공연이, 2부 순서로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의 공연이 펼쳐졌다.
그리고 18일(수)부터 21일(토) 행사기간 동안 관람객들이 직접 아세안 국가들의 커피를 맛보고 선택해볼 수 있는 ‘아세안 원두 블라인드 테이스팅’과 각 나라별 참가제품을 맛 볼 수 있는 제품설명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제품설명회는 18일(수) 베트남, 태국을 시작으로 19일(목)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20일(금)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과 마지막 날인 21일(토) 싱가포르를 끝으로 제품설명회가 마감된다.
특히 18일(수) 개막식과 20일(금), 21일(토)에는 ‘오감만족 아세안 커피’라는 주제로 바리스타를 초빙하여 인도네시아, 베트남, 라오스의 커피 원두로 내린 커피를 맛 보고, 전문가의 라떼아트도 볼 수 있다.
20일(금)과 21일(토) 이틀간 아세안 국가의 전통·현대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공연으로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할 예정이다.
행사 셋째날인 20일(금) 오후 7시부터 코엑스 라이브 플라자서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라오스, 미얀마, 필리핀의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마지막 날인 21일(토) 오후 3시부터는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의 공연을 볼 수 있다.
대한민국 최신 식품 트렌드를 볼 수 있는 ‘푸드위크 코리아 2015’와 동시 개최된 ‘아세안 페어 2015’는 단순 전시 뿐 아니라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식품 트렌드를 비교 분석해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될 예정이다.
한-아세안센터 무역투자부 이동고 부부장은 “아세안 페어 2015는 한국과 아세안 간의 식품무역과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행사다” 며 ”특히 올해 행사는 아세안 공동체 출범 발표 직전에 개최돼 더욱 특별하다” 고 밝혔다.
[한국미디어일보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