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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유럽 “대부분의 유럽 철도패스, 2016년 성인 동반 어린이 최대 2명까지 무료 전환”
유레일사 비롯 스위스·독일·프랑스 국철 패스 혜택 누릴 수 있어
기사입력 2016-03-27 20:02 | 최종수정 03-27 20:02(편집국) | 기사 :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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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교육에 대한 욕심이 전 세계에서 누구보다 많은 대한민국 부모들이 열망하는 가족 여행지 중 한 곳은 바로 유럽이다. 역사와 문화의 발상지인 만큼, 아이들이 교육 과정을 통해 학습하는 것들을 그대로 접목해서 보고,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동시에 부모들 역시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사진제공: 레일유럽)


가장 대표적인 이동 수단인 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유럽 철도패스 상품들이 올해부터 어린이 동반 여행자들에게 두 팔을 활짝 벌렸다. 그 동안 성인 패스 가격의 50% 할인 금액으로 판매되던 어린이 요금이, 해당 패스를 이용하는 성인과 동반하는 어린이 최대 2명까지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전환됐기 때문이다.

가장 다양한 패스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유레일 사(社)의 패스를 비롯 독일과 프랑스 국철 패스 모두 만 11세까지 이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모든 스위스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스위스 트래블 패스의 경우 만 15세까지 동반 어린이 2명에게 무료 혜택이 적용된다.

유럽 철도상품 배급사 레일유럽 김남림 홍보실장은 “유럽 철도패스가 생긴 이래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기 가장 좋은 요금적 혜택이 갖춰졌다”며 “특히 여러 나라를 돌아보는 여행보다 훌륭한 박물관과 역사를 품고 있는 이탈리아나 프랑스 국철 패스를 활용하여 자녀들과 피로 없는 알찬 여행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국철 패스의 경우 유명 박물관 무료 입장 혹은 할인 등이 보너스 혜택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상품 별로 확인하는 것도 기억하자”며 “단, 좌석을 별도로 예약해야 하는 초고속 열차의 경우 예약 비용은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것을 숙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각 철도 패스의 어린이 무료 여부와 적용되는 나이 정보는 레일유럽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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