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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돈화문국악당, 9월 1일 개관식에 이어 개관축제 ‘별례악(別例樂)’ 개최
국악기 본연의 소리를 담아낼 자연음향 국악 공연장, 9월 1일 개관
기사입력 2016-09-05 23:19 | 최종수정 09-05 23:19(편집국) | 기사 :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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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건립하고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서울돈화문국악당(예술감독 김정승)이 9월 1일 개관한다.

(사진제공: 에이치엠컴퍼니)


◇자연 음향 국악 전문 공연장, 서울돈화문국악당 9월 1일 개관

유서 깊은 전통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창덕궁 일대의 정체성을 고양하기 위해 지어진 서울돈화문국악당은 개관식에는 국립국악원 정악단, 판소리 명인 안숙선, 사물놀이의 대표주자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개관식 당일 축하공연을 펼치며 사전에 신청한 시민들을 초청해 함께 할 예정이다. 개관식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8월 1일부터 전화예약을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접수를 시작한 지 1시간 만에 준비된 예약이 마감되어 서울돈화문국악당 개관을 향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관축제 <별례악(別例樂)>, 9월 2일~10일 8일간 8회의 특별한 무대

9월 1일(목) 개관식에 이어 2일(금)부터 10일(토)까지는 개관축제 <별례악(別例樂)>을 선보인다. ‘별례(別例)’는 ‘특례’의 옛말로서 특별한 예를 이르는 경우를 말한다. 개관을 기념하는 개관축제 <별례악(別例樂)>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음악, ‘별례’의 음악으로 다가가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총 8회에 걸쳐 펼쳐지는 개관축제 <별례악(別例樂)>은 국악의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레퍼토리를 명인 연주자와 유서 깊은 연주단체의 연주를 통해 선보인다. 풍류음악과 민속음악, 창작음악, 연희극 등 국악이 지닌 폭넓은 스펙트럼을 모두 담아내는 자리로서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개관축제 <별례악(別例樂)>은 자연음향(acoustic sound) 국악 전문 공연장으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9월 2일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연주를 시작으로 김정희의 동해안별신굿, 양주풍류악회의 풍류음악, 이춘희의 경기민요,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실내악, 최경만과 김무경·이철주의 경기대풍류, 정화영의 장단에 맞추어 선보이는 김영길·유영주·이용구·이지영의 산조, 김원민의 꼭두각시 놀음 공연이 차례대로 열린다.

서울돈화문국악당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돈화문국악당 공연티켓 소지자, 한복 착용자, 문화릴레이 티켓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정보 ‘꽁알’에서는 9월 7일까지 무료초대 이벤트도 진행하니 서울돈화문국악당 개관축제에 참여해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티켓은 전석 2만원이며 문의사항은 서울돈화문국악당에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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