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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보컬트레이너 오문빈, K-Pop 시장진출 위해 한국 방문
기사입력 2016-10-22 08:38 | 최종수정 10-22 08:38(편집국) | 기사 : 최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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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레오 보컬시스템(Stereo Vocal System)을 창시하여 중화권 최고의 보컬트레이너로 평가받고 있는 오문빈(伍文彬, Alan Wu)이 인 엔터테인먼트(IN Entertainment, 대표 이현)의 초청으로 10일 한국을 찾았다.

(사진제공: 인 엔터테인먼트)


오문빈은 미국의 보컬트레이너 세스 릭스(Seth Riggs) SLS(Speech Level Singing)창법을 모티브로 중국인의 성대구조나 발성법에 맞게 변형하여 최근 중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SVS 창법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이다.

오문빈은 이번 한국 방문에서 3인조 걸그룹 ‘스윙걸스’에게 자신의 SVS 보컬트레이닝 창법을 전수하는 등 K-Pop시장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오문빈은 중국의 인기가수 왕리홍, 임준걸 등과 고등학교 동문 선후배지간으로 알려져 있다.

오문빈의 보컬시스템은 중국어 발음과 결합하여 특히 고음역대의 발성에 있어 최적의 음질과 음역구현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K-Pop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적인 문화콘텐츠가 된 한국음악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한국가수들의 창법과 발성에 자신의 보컬시스템 적용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오문빈은 “중국가수 대부분의 발성이 아직도 중국민요창법과 클래식 발성기법인 벨칸토 창법과 혼재되어 낙후된 느낌을 준다”며 “나의 시스템이 중국대중음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문빈은 가능하다면 한국 뮤지션들에게도 본인의 보컬시스템 SVS를 평가받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오문빈은 KBS를 비롯한 한국의 주요 방송국을 견학하고 SM엔터테인먼트와 한국 주요 음악기획사를 방문하였으며 MBC가 주최하는 콘서트 현장을 방문하는 등 한국의 대중음악현장도 탐방했다.


[서울 = 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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