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맛집을 찾아다니는 디저트 마니아 층에서 가장 선호하는 디저트로 손꼽힌 디저트가 머랭쿠키이다.
(사진출처 = 슈가인데코)
머랭쿠키의 역사는 지금으로부터 약 4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 간다.
머랭(Meringue)은 달걀 흰자에 설탕을 섞어 만든 디저트의 일종으로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솜사탕쿠키로 알려져 많은 여성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디저트로 유명하다.
머랭은 1604년 영국 버크셔 주의 엘리너 페티플래이스 여사의 조리책자에 머랭 조리법이 실려있는 것으로 역사 속에서는 “하얀 비스킷 빵”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문헌상으로는 프랑수아 마샬로(François Massialot)의 1692년 요리책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머랭은 많은 종류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달콤한 맛을 내는 윗부분을 레몬으로 만드는 레몬머랭이나 다른 머랭으로 조리한 것, 전통적으로 말린 가벼운 머랭 등이 있다.
만드는 기술에 따라 가정에서는 프랑스 머랭이라 불리는 머랭이 주로 만들어 지고 있으며, 끓인 설탕시럽을 이용해 만든 이탈리아 머랭, 달걀 흰자를 중탕하여 식힌 다음 구워 만든 스위스 머랭이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머랭은 전통적인 머랭에서 한 단계 발전하여 다양한 모양과 맛을 가진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그중에서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제품은 단연 달콤한 맛과 간편함이 가미된 머랭쿠키이다.
머랭쿠키는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스틱 타입, 비스켓 타입, 쿠키 타입으로 나뉘는데 쿠키 타입의 머랭쿠키가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
인천 부평에 위치한 슈가인데코(대표 유수현)는 머랭쿠키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디저트 전문점으로 다양한 색과 맛을 지닌 머랭쿠키를 판매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슈가인데코 유수현 대표는 “최근 들어 디저트 마니아층 사이에서 머랭쿠키가 인기를 끌고 있어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며 “여러 국가의 다양한 머랭쿠키를 생각하면서 디저트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알고 먹으면 더욱 맛있어지는 디저트. 머랭.
디저트 마니아 뿐만 아니라 오랜 역사가 말해주는 달콤한 맛을 직접 느껴보는 것도 새로운 먹거리 문화를 즐기는 방법이 될 것이다.
[한국미디어일보 박진우 기자. 부평 = 슈가인데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