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증권회사 과장이었던 저자가 37세라는 이른 나이에 은퇴해 Fire족이 된 여정과 비결에 대해 쓴 투자 일기다. 아무것도 모르던 증권회사 신입사원이 10억원이라는 금액을 모아 은퇴하기까지 있었던 다사다난한 일을 생생하게 그려 냈다.
증권회사 직장인이었던 저자는 시간을 돈으로 바꾸는 일에 지쳐 재무적인 독립을 이뤄 빠르게 은퇴를 하는 FIRE족을 꿈꿨다.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덜 하며 살기 위해 ‘10억원을 모으면 은퇴한다’라는 목표를 세우고 2010년부터 11년간 그를 이루기 위해 직접 주식투자를 했다.
이 책은 저자가 주식투자를 시작한 2010년부터 은퇴를 한 2021년까지 11년 동안 어떤 주식을 사고팔았는지 일기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시작된 경제 위기, 그리스 구제금융, 미중 간의 무역전쟁 등 10여 년간 세계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줬던 굵직한 사건 속에서 저자가 어떤 마음으로 주식을 거래했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실수를 했는지 생생히 느낄 수 있다.
과연 저자는 어떻게 10년 만에 은퇴를 할 수 있었을까? 이제 막 주식투자에 관심이 생겼거나 저자처럼 빠른 은퇴를 하려면 어떻게 투자 계획을 세워야 할지 고민 중인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Fire Exit’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서울 ; 좋은땅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