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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편으로 꿈꾸는 행복한 동행 4
연리지 사랑 - 이상미 시인을 만나다.
기사입력 2014-08-05 07:06 | 최종수정 03-11 23:05(편집국) | 기사 : 도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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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리지 사랑
 

               곡향 / 이상미


천 년을 사랑하는
어떤 인연일까

한없이 부둥킨
영혼의 두 그림자 

사철 바람 둘이 막아
세상 시련 이겨낸

고귀한 꽃이련가
연리지 사랑 맺었네.





ㅡ 작품에 대한 짧은 글 ㅡ


 오랜 가뭄 끝에 비는, 여름날의 소나기처럼 시원하게 우리 마음마저 흠뻑 적시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얼마 전 휴가길에서 어머님은 "해마다 칠월칠석 전후로 비가 빠짐없이 온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머님의 이야기를 듣고나니 견우와 직녀의 사랑이 얼마나 애틋했길래 아직도 그 사랑이 그토록 그리워 이렇게 눈물까지 흘리는 걸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천 년의 사랑이 활자화된 한 편의 시, 이상미 시인의 '연리지 사랑'도 그 애틋함이 시어 곳곳에서 바람과 꽃잎 속에 묻어나는 아침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은 어떤 아침을 맞고 계시는지요.  











      
 
      (이상미 시인)


<<프로필>>

- 익산동아관광 대표
- 한국 순수문학작가회의 회원
- 이웃사랑 봉사회 사무국장
- 여성문화 리더쉽 교육회관 강사
- 민주아리랑 문화 예술협의회 사무국장 
- 시문학 동인회 회원
- 자연시낭송인 동호회회원 
- 새글밭문학사 회장 

주) 이 코너는 매주 월요일, 시 한 편으로 무더운 여름을 힐링하고자 기획했습니다. 맑고 밝은 시 한 편을 통해 독자 여러분들께서 잠시나마 감성에 젖을 수 있는 시간여행을 기대합니다.

도목현 기자
jointp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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