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6.4(화)~6.5(목) 이틀간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모로코 하원의장, 말라위 부통령, 지부티 총리, 베냉 부통령, 소말리아 총리, 튀니지 총리와 각각 회담하였다.
※ (6.4) 「라시드 딸비 엘 알라미(Rachid Talbi El Alami)」 모로코 하원의장
(6.5) ▴「살로스 클라우스 칠리마(Saulos Klaus Chilima)」 말라위 부통령 ▴「압둘카데르 카밀 모하메드(Abdoulkader Kamil Mohamed)」 지부티 총리 ▴「마리암 차비 탈라타 지메 예리마(Mariam Chabi Talata Zime Yerima)」 베냉 부통령 ▴「함자 압디 바레(Hamza Abdi Barre)」 소말리아 총리 ▴「아흐메드 하샤니(Ahmed Hachani)」 튀니지 총리
□ 한 총리는 각국 수석대표에게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것을 환영하고, 금번 정상회의를 통해 한-아프리카 및 양국 관계 발전에 유익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 각국 수석대표는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상호 협력이 강화될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주요 협력 분야 등 관련 논의를 이어나가자고 했다.
ㅇ 「딸비 엘 알라미」 모로코 하원의장은 금번 정상회의 체결된 기후변화협력협정,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에 관한 협정 등을 통해 양국간 기후변화 대응 및 경제분야에서의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ㅇ 「칠리마」 말라위 부통령은 농업, 관광, 광업의 세 가지 분야 기반의 말라위 비전 2063(Vision 2063)*을 통해 한국과 협력해나갈 수 있기를 바랐다.
* 2063년까지 말라위를 중소득 국가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국가발전계획
ㅇ 「모하메드」 지부티 총리는 지열 발전과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담수화 시설 확대 사업 등 추진에 있어 한국과 함께하고 싶다며, 북부 해안개발 프로젝트 및 디지털 전환 등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했다.
ㅇ 「차비 탈라타」 베냉 부통령은 인접국인 나이지리아, 가나 등 서아프리카 국가 진출의 열쇠 역할을 하는 베냉의 지리적 이점을 설명하며, 향후 직업기술훈련, 농업, 교육, AI 등 분야에서 협력하자고 했다.
ㅇ 「바레」 소말리아 총리는 소말리아 정세가 점차 안정되고 있는 만큼, 개발협력, 청년 역량 강화 등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증진을 기대했다.
ㅇ 「하샤니」 튀니지 총리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이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은 물론 국제무대에서도 더욱 협력해나가기를 희망했다.
□ 이번 회담에서 한 총리는 북한의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지속적인 도발에 우려를 표하고 우리 대북정책에 대한 각국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 한편, 한 총리는 6.5(수) 오후 웸켈레 케베츠웨 메네(Wamkele Keabetswe Mene)」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AfCFTA가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및 비즈니스 서밋의 성공을 위해 기여해온 것을 평가했으며,
ㅇ 「메네」 사무총장은 한-아프리카간 무역‧투자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