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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재명 “내란 끝내고 대한민국 정상으로 돌려놓겠다”…대선 출정식서 尹 정권 강력 비판
기사입력 2025-05-12 11:13 | 기사 : 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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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2일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에 맞춰 여의도 국회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내란 상태나 다름없는 윤석열 정권의 통치를 끝내고 대한민국을 정상으로 돌려놓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통치권의 남용, 권력기관의 사유화, 국정 농단으로 인해 헌정 질서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이제 이 기나긴 혼란의 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질서를 수립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겨냥해 “무능하고 불통하며, 정치 보복에 몰두한 정권이 국민의 삶을 파괴했다”며 “검찰 권력으로 정치를 장악하고, 국정 전반을 사유화하며 민주주의를 위협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이 스스로 내란의 우두머리로 법정에 선 것은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이라며 “자유와 정의, 헌법 정신을 수호하기 위한 국민의 선택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재명 정부는 공정과 상식, 민생과 기회의 나라를 만들겠다”며 ▲서민 주거 안정 ▲청년 일자리 확대 ▲디지털 경제 전환 ▲기후 위기 대응 등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극단적 진영 싸움에서 벗어나 통합의 정치를 실현하고, 외교·안보도 국익 중심의 주도적 전략으로 전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출정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당원, 지지자 수천 명이 운집해 “정권 교체가 아닌 정권 회복”, “민주주의 수호” 등의 구호를 외치며 지지를 표명했다.

이 후보는 마지막으로 “국민의 힘으로 반드시 이 정권의 폭주를 멈추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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