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이 8.1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전국 유권자들이 각 지역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며 지방자치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에 참여하고 있다.
지역별 사전투표율을 살펴보면 전북이 14.16%로 전국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광주광역시가 13.78%, 강원도가 10.42%를 기록하며 비교적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반면 대구는 6.35%로 전국 최저 투표율을 나타냈으며 경기 6.74%, 인천 7.02%, 울산 7.41%, 부산 7.47%, 대전 7.49% 등도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충청권에서는 세종시가 8.33%, 충남 8.20%, 충북 8.58%를 기록했으며, 영남권에서는 경북 8.59%, 경남 8.68%로 집계됐다. 서울은 7.66%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을 보였다.
선거 전문가들은 지방선거의 경우 지역 현안과 주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 결정이 이루어지는 만큼 유권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선출은 지역 발전 방향과 예산 편성, 복지정책 등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한 표의 가치가 매우 크다는 설명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 기간 동안 신분증을 지참한 유권자라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또한 원활한 투표 진행과 공정한 선거 관리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정치권 역시 높은 투표율이 민주주의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한편 사전투표는 지정된 기간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본투표에 참여하기 어려운 유권자들이 미리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다.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