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선거 개표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초접전을 펼치며 최종 결과에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표 현황에 따르면 오세훈 후보는 243만6821표(48.80%)를 획득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정원오 후보는 242만960표(48.48%)를 기록하며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양 후보 간 표 차이는 1만5861표로, 득표율 격차는 0.32%포인트에 불과하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최대 격전지로 꼽혀 왔다. 여야 모두 서울 민심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 이어졌다.
현재 개표율이 상당 수준 진행된 상황에서도 승부가 갈리지 않으면서 남은 개표 결과가 최종 당락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마지막 한 표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시장은 전국 정치 지형을 가늠하는 상징성이 큰 자리인 만큼 이번 선거 결과는 향후 여야 정치 구도와 차기 정치 일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최종 집계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당선 여부를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양 후보 캠프 역시 개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는 높은 투표 열기 속에 진행됐으며, 서울 유권자들의 선택이 향후 서울시정 운영 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