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대한민국 창의력 올림피아드 겸 제 2회 아시아 창의력 올림피아드’가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2월 22일 광명 실내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 에밀리 본부장를 비롯해 중국의 시아오리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었으며, 특히 미국 에밀리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이런 좋은 대회를 한국에서 2회 연속 개최 할 수 있게 돼 너무나 뿌듯하고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학생 160개 팀 1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학생들은 주어진 도전 과제는 '극한 환경에서 살아남기'와 '살아 움직이는 만화 만들기', '장력에 견디는 구조물 만들기' 등 모두 5가지로 팀별로 주어진 8분 동안 과제에 대해 창의적인 해결책을 세운 뒤 아이디어를 내고 해결책을 찾아 공연형식으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대회에 참가한 신성여자중학교 학생들이 도전과제를 발표 하고 있다)
국내 참가팀에게는 180개의 (금상 21팀, 은상 42팀, 동상 59팀, 장려 30팀, 특별상 28팀) 시상과 메달이 시상이 수여 되었으며, 광명시는 27개 참가팀 중 29개(금상 2팀, 은상 7팀, 동상 14, 장려 4팀, 특별상 2팀)팀에게 시상이 수여됐다.
이들 입상자에게는 장관상 및 후원단체 상 등이 수여되며 특히 금상, 은상, 특별상(다빈치상, 르네상스상, 장영실상, 글로벌상)을 수상한 팀은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테네시주립대학에서 열리는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 글로벌 파이널(Global Finals DI) 세계대회'에 대한민국 학생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올림피아드 전국대회를 지난해에 이어 연속 개최한 광명시 양기대 시장은 “혁신교육도시로서 과학창의인재 발굴과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고 말했다.광명시장은 이를 실천하기위해 “학생들의 창의력 증진 등을 위해 지난 3년간 9억여 원을 학생 동아리 활동에 대한 지원했으며 올해도 155개 동아리에 3억6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와 광명교육지원청, YTN 사이언스, 한국학교발명협회와 공동주최하고 한국학교발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미국에 있는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 본부로부터 대회 문제와 규정을 받고 본부에서 파견된 교수의 엄격한 심사로 이뤄지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경진대회다.
도목현 기자 jointpt@hanma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