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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소리로 살아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어린이가 직접 녹음해 보는 애니메이션 더빙 실습
기사입력 2014-04-03 10:15 | 최종수정 08-08 17:12(편집국) | 기사 : 오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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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 토요일 은평구 청소년 진로 체험 박람회가 은평구청 앞마당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경찰, 아나운서, 성우, 뮤지컬배우, 웹툰작가, 파티쉐, 은행원, 소방관, 바리스타,

천문학자, 진로컨설턴트 등 60여개 직업체험/상담부스가 운영되었다.

궂은 날씨에도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학부모와 선생님들의 발길이 이어져 은평구청 앞마당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기존에 직업 체험 박람회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DJ 체험 차량, 아나운서, 성우 더빙, 뮤지컬
 
배우 등 방송분야 부스가 설치되어 청소년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KPOP, 한류열풍 등의 

영향으로 연예인 이라는 직업을 선망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소중한 현장 체험이 되었다. 

이 날  이색적이었던 부스 중에 하나가 "천의 목소리 성우의 세계"  이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현직 프로 성우들이  단지 성우라는 직업만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평소 좋아하던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골라,
 
본인이 직접 쓴 대본으로 모니터를 보며 마이크 앞애서 자신의 목소리로 녹음한 영상을

DVD로 제작하고, 이를  CD에 담아 주어 소장할 수 있도록 해주는 다시 없을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해 주었다.

중학교 3학년 한 소녀는  " 성우가 되고 싶었는데, 직접 더빙을 해보니 너무 재미있고, 꼭 성우가

되어야 겠어요." 라며 현직 성우 선생님들과 꿈에 대해 장시간 상담하기도 했다.

40대 학부모 한 분은 " 이런 직접적인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자주 접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라며 본인도 녹음해 보고 싶다고 했다. 

이같은 실질적인 체험 위주의 진로 박람회를 지자체가 주최하여  주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여러 곳에서 추진되기를 바라는 천개의 목소리가 높았던 현장이었다.

문의: 보이스투보이스 070 8613 0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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