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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영역 고득점을 위한 집중 전략
주관식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라.
기사입력 2013-12-05 23:49 | 최종수정 08-08 17:10(편집국) | 기사 : 안춘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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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영역 고득점을 위한 집중 전략

 

CMG입시전략연구소 추민규 소장

 

 

1. 주관식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라.

 

먼저, 객관식문제도 주관식으로 고쳐서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학생들은 평소에 객관식에 길들여져 객관식의 보기에서 정답을 찾는 일이 잦다. 기출문제 등 모의고사를 단답형 주관식 문제로 고쳐서 연습하고 평소 풀이과정을 꼼꼼히 적어보며 실수를 줄이고 맞춘 문제라 할지라도 자신의 풀이를 스스로 점검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객관식 문항에서는 선택지에 답이 없다면 수험생 스스로가 시험장 안에서 피드백(feedback)이 가능하지만 주관식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주관식은 실수를 풀이과정에서 찾지 못하면 오답으로 바로 연결됨을 평소에도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2. 적은 문제를 풀어도 고난도 문제에 집중하자!

 

수험생들이나 학부모님들은 문항의 난이도를 중요하게 생각하기보다는 양을 중요시하며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푸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레서 요즘 유행하는 문제집들을 보면 유형별로 같은 문제를 여러 개 나열하여 생각없이 연습을 하게 하는 문제집들이 유행이다. 하지만 이런 학습법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언어와 외국어에는 적합할 수는 있어도 수리영역에서는 절대 아니다. 그런 방법은 학생들의 많은 시간을 뺐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실력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한 채 자신 스스로 열심히 하고 있다는 심적 자위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쉬운 문제를 충분히 연습하게 만들지만 학생들이 깊은 생각을 갖는 능력을 기르기 보다는 오히려 생각 없이 반응하여 익숙해진 문제만을 빨리 능숙히 풀 수 있는 능력만을 기르고 있다. 이것은 잘못된 사고방식이고 습관이다. 중요한 것은 수학의 정석은 바로 반복하여 풀어보고 그에 맞는 풀이과정을 찾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답안이 맞다고 하여 풀이과정까지 옳은 것은 절대 아니므로 순리적으로 푸는 연습을 반복하여 생활화한다면 수학의 기법과 수학의 완성도는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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