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품 선택계약제도”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한국미디어일보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12월 16일 14시 육？해？공군 등 관련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품질 좋은 군수품을 장병들의 선호도를 반영하여 군에서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계약제도인 ‘군수품 선택계약제도’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 군수품 선택계약제도 : 군의 기호와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한 가지 품목에 대해 복수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여 군에서 원하는 품목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제도
이번 연구는 올해 8월부터 (주)한신솔루션이 연구를 수행하여 ‘군수품 선택계약제도’를 우리군 실정에 맞게 비용과 조직, 행정의 효율성을 고려하여 운영방안을 구체화한 연구로, 국방조달시스템을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하기 위한 필요성에 의해 시작되었다.
주요 연구내용은 일반 상용품과 달리 수요기관이 한정되어 있고, 국방규격과 구매요구서가 존재하고 품질이 중요시되는 군수 조달의 특성을 반영한 군수품 선택계약제도를 운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면서 효율적인제도운용 방안이 제시되었다.
이에 따라 입찰참가업체의 적격성 평가시 납품실적 및 신용도 평가 외에 군수품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신인도 평가 항목을 반영하여 차별성을 두는 방안 제시와, 수요군의 선택에 따른 불필요한 행정소요 발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품목의 특성을 고려하여 계약업체수를 제한하자는 연구결과 등이 제시되었다.
특히, 군수품 선택계약제도에 적용 가능한 품목 기준제시와 계약 단계별 구체적 절차, 업무처리규정 및 적격성 평가 기준 등은 추후 정책 수립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평가되었다.
방위사업청 계약관리본부 장비물자계약부장(고위 공무원 김영산)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군수품 선택 계약제도를 도입하게 되면 신세대 장병의 기호에 맞는 만족도 높은 고품질의 물품을 조달할 수 있게 되어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한 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방위사업청은 금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군 장병이 만족하는 조달체계를 구축하는 데 더욱 노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자료제공 :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