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 이하 중앙센터)는 지난 8일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대표 구범준, 이하 세바시)과 함께 자원봉사자가 직접 본인의 자원봉사 경험과 변화의 이야기를 발표하는 자원봉사 우수사례 공모대회 ‘세상을 바꾸는 시간 V(이하 세바시V)’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센터장과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구범준 대표가 8일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센터장과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구범준 대표가 8일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바시V는 자원봉사자가 자신의 봉사활동 경험을 임팩트 있는 변화 스토리로 자산화하는 사업으로, 봉사자에게는 성장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자원봉사 이야기를 확산해 그 가치에 공감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세바시 브랜드 활용을 통한 자원봉사 스토리 및 가치 확산 △자원봉사자 V스토리텔러 온라인 교육콘텐츠 공동기획 △원고작성을 위한 대화형 AI 앱 개발 △V스토리 소통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을 확약했다.
이와 관련 중앙센터는 다양한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세바시의 강연 콘텐츠를 자원봉사와 연계·협력해 자원봉사자가 자신의 이야기와 변화 과정, 그리고 제안을 담을 수 있도록 V스토리텔러 온라인 교육과정 콘텐츠를 5차시로 기획해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세바시V는 자원봉사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끌어낼 수 있도록 대화형 AI 앱을 통해 직접 질문하며 원고를 작성할 수 있는 점에서 ‘나의 이야기’를 ‘나’답게 이야기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기획 역량을 향상하는 콘텐츠를 지원하게 된다.
구범준 세바시 대표는 “짧은 시간에 청중을 공감시키는 전략과 스토리 구성, 스토리텔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앞으로 세바시V를 통해 자원봉사 이야기가 사람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바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의욱 중앙센터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누구나 자신의 자원봉사 이야기를 세바시V를 통해 세상에 전달하는 것은 물론 스스로도 세상과 만나는 유쾌한 시간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중앙센터 역시 시민, 자원봉사자 분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센터는 내달부터 대구, 광주,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전남, 경북, 경남 총 9곳의 지역에서 ‘세바시V × 지역 강연대회’를 위해 다양한 테마가 있는 자원봉사 스토리를 모집할 예정이다.
[서울 :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