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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청소년 예술가 김용원과 아름다운 동행

이명기 대기자 | 승인 24-05-24 12:10 | 최종수정 24-05-28 10:15(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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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미술작가는 발달장애 청소년 예술가이다. “Into the Jungle (정글 속으로) 주제로 개인전을 제주도 전시관에서 성황리에 끝냈다. 

장애예술인의 사회참여 및 장애문화예술에 대한 인식전환의 좋은 기회였다.
자폐성 장애를 갖고 있는 김용원 작가는 14세가 된 지금도 여전히 사람들의 눈은 바라보지 못하지만, 동물들을 보고 관찰하는 것을 즐긴다.

그의 그림에서는 대부분 동물들의 머리와 얼굴을 크게 그리고, 몸과 다리, 꼬리는 작게 그리는 독특한 구도가 많습니다. 그의 모든 작품은 90% 이상 동물을 표현하고 작품화 한다.



또한, 그는 사진이나 참고자료 없이 본인의 기억만으로 여러 가지 동물을 즉석에서 그려내는 “Drawing live work”(라이브  작품그리기) 작품을 표현하는 천재 화가이다. 
심플한 드로잉으로 시작한 그림은 어느덧 안정감 있는 구도와 다양한 색채를 입고, 보는 재미를 주는 작품으로 재탄생한다.

김용원 작가는 작년에 한국, 미국, 러시아에서 열린 국제 전시 ‘열린 행성 프로젝트(기획.시스플래닛)’에 유일한 제주 작가로 초대되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대한민국 장애인 미술대전, 서울문화재단-로레알 패키징 공모전 등 굵직한 여러 공모전에 입상하며 장애 예술인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용원작가 자신의 세계에서 살아 숨쉬는 동물들을 본인만의 시각으로 재현하여 아름다운 정글을 만들어냈다. 동물들은 작가의 기억 속에서 분할되어 다시 연결되는데 때로는 요소들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확대, 축소하여 하나로 표현된다. 화면을 가득 채운 구성과 강렬한 색채, 정제되지 않은 선 안에서 작가의 자유로움을 엿볼 수 있다. 



그는 즐겁게 작업한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그림을 그린다.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동물들을 그리니 즐겁지 않을 수가 없다.

그의 행복감이 그림에 묻어난다. 과감한 스케치와 망설이지 않는 붓질에서 
그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완성된 그림이 전시되어 있을 때보다 
그림 그리는 순간이 더 행복하다는 김용원 작가의 순수한 매력이 지속되어 꾸준히 
발전하는 그의 작품 세계를 볼 수 있다.

김용원 작가 뒤에는 든든한 후원자인 전혜은(김용원의 母) 어머니가 계신다.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이 많았지만 전혜은씨는 전국 발달 장애를 부모님들께 용기, 희망을 
잃지 말고 아이가 좋아는 것이면 “Start Now (지금시작해라)” 같이 힘내자고 말한다. 

2024년 7월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오티즘 엑스포’에 작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용원 작가의 작품을 서울, 경기도 지역(대도시)에서 아름다움 만남 기대하며...

(전시문의, 후원문의) - 전화 010-3342-1790 문자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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