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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교육학회, 하계학술대회 ‘2022 개정 보건과 교육과정의 탐색’ 진행

박경희 대기자 | 승인 24-06-24 23:46 | 최종수정 24-06-24 23:46(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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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교육학회(이하 학회)는 보건교육포럼과 함께 6월 22일(토) 서울유스호스텔에서 2025년부터 적용하게 될 ‘2022 개정 보건과 교육과정의 탐색’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대학교수와 현장교사,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적용될 보건과 교육과정의 의의를 탐색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우옥영 학회장(경기대 보건교육전공 교수)은 학회의 역할에 대해 “우리 학회는 2013년 발족 이래 지속적으로 보건과 교육과정, 현장의 보건교육 및 보건교사 등 관련 정책을 연구하고, 보건교육포럼, 교원단체, 현장 실천가, 관련 전문가 등과 연계해 현장지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며 “국민과 함께 하는 교육과정을 표방해온 2022 개정교육과정이 국민교육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생활습관, 질병 예방, 정서와 정신건강, 성 건강 등을 담고 있는 보건과 교육과정의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는 만큼 전문성의 발전을 위한 노력과 보건과 교육과정의 위상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2022 개정교육과정의 적용에 따른 초등학교 자율시간 운영을 위해 서울시 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초등 보건과목’을 신설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연구 등 뒷받침을 해준 우옥영 교수와 보건교사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향후 보건교육의 역할에 기대를 표했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초등 보건과목’이 만들어지게 되면 향후 전국의 다른 교육청에서 널리 준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김대유 교수(한국교육연구소 부소장)를 비롯한 교육전문가들의 해석이다.

학회의 본행사는 김영숙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발표대회는 우옥영 교수의 기조발제인 ‘2022 개정 보건과 교육과정의 의의와 과제’로 시작돼 현장 연구자들의 급별 적용에 따른 세부 과제로 이어졌다. 발표자로 서울시교육청 초등보건과목 교육과정심의회 위원이기도 한 김혜진 부장교사(서울 양목초)와 김순향 교사(인천 인천동수중), 김정운 교사(경기 효양고)가 나서 각각 초중고 급별 내용을 자세하게 다뤘다. 이어 실제 수업한 결과를 토대로 한 수업발표가 정지원 교사(경기 늘푸른초)의 ‘활동중심 초등수업발표’, 송은혜 교사(창원 상남중)의 ‘학생참여형 수업’, 최규영 교사(서울 청량고)의 ‘성교육 수업’ 순으로 이뤄지며 열기를 더했다.

종합토론에서 김혜의, 윤지혜 교사(강원)는 “2022 교육과정과 보건과 교육과정을 맥락 속에서 이해하며 실천적 과제를 모색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학술대회의 의의를 높게 평가했고, 허혜경 교사(제주시 동남초)는 “학회를 통해 보건교육정책의 새로운 주제와 현장 적용력을 높일 수 있는 수업기술을 배운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 손승현 교사(충북 백운초, 한국보건교육연구소 사무국장)는 “지역에서 오기가 쉽지 않았지만 배우는 즐거움이 피로감을 싹 가시게 한다”며 매우 유익한 기회였다고 언급했다.

종합토론의 사회자를 맡은 우윤미 보건교육포럼 공동대표는 “당장 내년부터 시작될 2022 개정교육과정 시기 현장 적용에 중요한 핵심 개념과 역량을 위주로 학회를 준비했다”며 “학회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현장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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