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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역재생 프로젝트 사업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 도는 지난 7일 영천시 북안면 상리 양지마을에서 ‘경북형 지역재생 프로젝트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건설, 전기, 봉사 관련단체 회원들이 폐·공가 철거, 노후 담장 재시공, 온수매트 설치, 도배, 전기시설 정비, 이·미용, 문패·우체통·방충망 달아주기 등 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했다.
지역재생 프로젝트 사업은 각 분야 전문가의 자원봉사 재능 나눔을 통해 마을단위 재생사업과 함께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새로운 사업이다.
추진단에는 경북지역 일반·전문건설협회 등 건설 분야 9개 단체와 여성, 의료 등 민간봉사단체 41개 등 총 50개 단체 5만 여명이 참여한다.
경북도는 지역발전을 위한 국가정책방향과 연계시켜 지역 실정에 적합한 3가지 모델을 개발, 지역재생 사업을 펼친다.
읍·면 거점 지역재생사업으로는 생활기반 확충, 경관개선, 교육 등으로 정주 기능을 향상시키고 문화재 등 지역특성을 살린 테마사업을 발굴한다.
노후·불량 주택이 전체의 3분의 1 이상인 마을에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고 상하수도·주차장·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자연취락마을 리모델링 사업도 진행한다.
도내 238개 마을에는 주거환경 개선, 폐·공가 정비, 도배, 전기·난방시설 교체사업을 하고 마을주민의 공동체를 회복하는 경북형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날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지역재생 프로젝트 추진단과 함께 담장, 폐․공가 정비, 도배, 우체통․문패달기에 직접 참여하는 등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장도 마련되었다.
최용호 이장은 “지역재생 사업이 경북 도내 전 지역에 확산돼 주민생활이 개선되고 마을환경이 깨끗이 바뀌어 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주민과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참여해 도시와 농촌의 기초생활 인프라를 공급하고 삶의 질이 개선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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