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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경공격기 24대 이라크 수출…11억 달러 ‘사상최대’

국방부 | 승인 13-12-16 10:03 | 최종수정 13-12-16 23:08(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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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이라크에 국산 경공격기인 FA-50(이라크 수출 모델명 T-50IQ) 24대를 수출한다. 수출 규모는 기체와 조종사 훈련, 후속 군수지원 등을 모두 포함해 21억 달러(한화 2조2121억원) 이상으로, 우리나라 항공수출 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되게 됐다. (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우리나라가 이라크에 국산 경공격기인 FA-50(이라크 수출 모델명 T-50IQ) 24대를 수출한다. 수출 규모는 기체와 조종사 훈련, 후속 군수지원 등을 모두 포함해 21억 달러(한화 2조2121억원) 이상으로, 우리나라 항공수출 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되게 됐다. (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국산훈련기 겸 경공격기 T-50IQ의 이라크 수출이 12일 성사됐다. 이번 수출 계약 금액은 약 11억 달러로 우리나라 역대 방산수출 중 최대 규모다.

향후 항공기 운영에 필요한 후속지원 계약도 예정돼 있어 수출 총 규모는 20억 달러 이상이 될 전망이다.

T-50 시리즈의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이날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하성용 KAI 사장과 이용걸 방위사업청장, 김형철 공군참모차장 등 우리 측 대표단과 이라크 누리 알 밀라키 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T-50IQ 24대와 조종사 훈련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T-50IQ는 이라크 수출형 모델의 명칭으로 고등훈련기뿐만 아니라 우리 공군이 운용 중인 FA-50과 유사한 수준의 경공격기 능력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T-50 계열 항공기는 4~5세대 전투기 조종사의 육성에 적합하며 공대공ㆍ공대지 미사일, 유도 폭탄 등을 장착해 경공격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우리 공군에서는 고등훈련기 T-50, 전술입문훈련기 TA-50, 경공격기 FA-50, 특수비행팀 전용기인 T-50B 등 계열 기체 80여 대를 운용 중이다.

이번 T-50IQ의 이라크 수출 마케팅은 2011년 4월 이라크 밀라키 총리 방한 시 T-50 계열 항공기를 소개하면서 시작됐으며, 영국 BAE 사의 Hawk-128, 러시아 야코블레프 사의 Yak-130, 체코 아에로 사의 L-159 등과 경합을 벌였다.

KAI는 수출이 성사되기까지 방위사업청ㆍ공군ㆍ외교부와 협력해 적극적인 민ㆍ관ㆍ군 마케팅 활동을 펼쳤으며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는 등 정부의 적극적 세일즈 외교활동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현재 T-50 계열 항공기는 필리핀과 페루ㆍ보츠와나 등의 국가에 수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대 시장으로 평가되는 미국 훈련기 구매사업(T-X)의 수주 활동도 내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세계적으로 고등훈련기 교체 소요는 오는 2030년까지 51개국 3300여 대 수준인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KAI는 이 중 30%인 1000대 이상을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KAI 관계자는 “최근 훈련기에서 공격기까지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T-50 계열 항공기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로우(low)급 노후 전투기의 대체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대체 가능한 항공기는 T-50을 비롯한 일부 기종뿐이어서 추가 수출 전망이 매우 밝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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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경공격기 이라크 수출 성공 핵심 요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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