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ㆍ유통 오피니언 의료
 

 

김치냉장고, 가격 · 품질 꼼꼼히 따져봐야

공정거래위원회 | 승인 13-12-24 09:39 | 최종수정 13-12-24 09:48(편집국)

유용한 뉴스를 공유해보세요.

ㅇ최근에는 김치 냉장고가 대형화되고 다양한 기능을 보유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김치냉장고의 품질 및 A/S에 소비자 피해구제 접수 사례도 연간 2,0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ㅇ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제품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스탠드형 300L4개 제품을 대상으로 김치저장성능(저장온도편차), 소음, 월간 소비 전력량, 저장용량, 냉각속도 등을 시험 평가했다.

ㅇ조사결과, 김치냉장고의 김치저장성능(온도편차) 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편이나 가격차는 최대 1.8배으로 나타났다.

ㅇ특히 동부대우전자(FR-Q37LGKW) 제품은 김치저장성능 측면에서 LG전자(R-D333PGWN), 위니아만도(DXD3635TBW) 제품과 대등하면서 가격은 110만 원으로 조사대상 제품 중 가장 저렴했다.

ㅇ소음 측면에서는 삼성전자(ZS33BTSAC1WE), 위니아만도(DXD3635TBW)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ㅇ김치냉장고에 들어가는 김치저장용기의 용량을 모두 합해본 결과 표시용량의 약 4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김치를 저장할 수 있는 총 용량에 관한 정보도 표기할 필요가 있다.

ㅇ‘김치냉장고에 관한 이번 가격 품질 비교정보는 공정거래위원회 스마트컨슈머 (www.smartconsumer.go.kr)’비교공감란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ㅇ시험대상 제품은 시장 점유율과 소비자 선호도를 고려해 4개 업체의 300L급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4종으로 선정했다.

ㅇ김치냉장고의 핵심 품질인 김치저장성능(저장온도편차) 외에도 소음, ③냉각속도, ④월간소비전력량, ⑤구조 및 외관 이상유무, ⑥전기적 안전성 등을 시험 및 평가하고 김치저장용, ⑧보유기능 등을 확인했다.

ㅇ동부대우전자 ‘FR-Q37LGKW 제품은 핵심 품질인 김치저장성능 측면에서는 위니아만도 ’DXD3635TBW, LG전자 ‘R-D333PGWN 제품과 대등하면서 가격은 가장 저렴하다.

ㅇ동부대우전자(FR-Q37LGKW) 제품은 설정온도와 실제 측정온도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작아 핵심성능인 김치저장성능 측면에서 우수하였고, 가격은 110만 원 수준으로 조사대상 제품 중 가장 저렴했다. 다만, 소음은 상대적으로 커 보통으로 평가됐다.

ㅇ위니아만도(DXD3635TBW) 제품은 상실과 중실 ? 하실 모두 설정온도와 실제 측정온도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작아 핵심성능인 김치저장성능 측면에서 우수했고, 소음도 상대적으로 작았다. 다만, 가격은 200만 원 수준으로 가장 비쌌다.

ㅇLG전자(R-D333PGWN) 제품은 상실과 중실 ? 하실 모두 설정온도와 실제 측정온도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작아 핵심성능인 김치저장성능 측면에서 우수했고, 냉각속도는 15.6시간으로 조사대상 제품 중 가장 빨랐다. 다만, 소음은 상대적으로 커 보통으로 평가되었으며, 가격은 167만 원 수준이었다.

ㅇ삼성전자(ZS33BTSAC1WE) 제품은 중실 ? 하실에서는 설정온도와 실제 측정온도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작으면서 소음 측면에서 우수하였으나 상실에서는 설정온도와 실제 측정온도의 차이가 커서 보통으로 평가되었고 가격은 167만 원 수준이었다.

ㅇ김치냉장고를 김치저장용기로 가득 채울 경우 저장할 수 있는 김치의 양은 김치냉장고 표시용량의 40%에 불과하여 용량표시 방법의 보완이 필요했다.

ㅇ김치냉장고에 들어가는 김치저장용기의 용량(표시치 기준)을 모두 합쳐본 결과, 실제 김치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은 표시용량에 40% 수준인 129 ~ 151ℓ에 불과했다.

ㅇ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경우 구조상 냉기를 순환시켜야 적정온도에서 김치를 보관할 수 있다. 이러한 냉기순환을 위해서는 김치저장용기 간에 일정한 간격을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김치 이외에도 육류, 유제품, 계란, 캔음료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보조 수납공간을 별도로 두고 있는 제품도 있어 실제로 김치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은 표시용량에 비해 적은 수준이다.

ㅇ그러나 김치냉장고의 표시용량은 일반냉장고와 동일하게 김치냉장고 내부 공간의 크기를 측정한 값으로 표시하게 되어 있어, 실제로 김치저장용기에 담을 수 있는 김치용량과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ㅇ소비자에게 김치냉장고의 용량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김치냉장고의 표면에 전체 용량과 더불어 실제로 김치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을 추가적으로 표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ㅇ소비자원은 실제로 김치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을 표시하도록 관련부처인 기술표준원에 표시기준 개정을 건의할 예정이다.

ㅇ또한, 1년 내내 사용하는 김치냉장고의 경우 에너지 소비효율등급이 우수한 제품이 경제적이다.

ㅇ김치냉장고 월간 소비 전력량 측정결과, 제품별로 최대 1.6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ㅇ김치냉장고는 상시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전기사용량이 많은 가정에서는 전기요금 누진제를 고려하여 에너지 효율등급이 1등급에 가까운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ㅇ조사대상 제품 4종에는 일부 저장실의 사용을 중단하여 저장실 전체 사용 시 대비 20 ~ 60% 수준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저장실 부분 전원 off 기능이 있었다.

ㅇ다만, 일부 제품은 특정 저장실만 사용하는 경우에도 저장실 전체를 사용할 때와 비교해 전기사용량에 큰 차이가 없었다.

ㅇLG전자(R-D333PGWN) 제품은 또는 저장실을 끄거나 또는 저장실을 끄는 경우에는 저장실 전체를 사용할 때와 소비전력량에 차이가 없어 에너지 절감 효과가 없었다.

ㅇ반면, 동부대우전자(FR-Q37LGKW) 제품은 또는 저장실을 꺼도 저장실 전체를 사용할 때와 비교하여 소비전력량이 10% 절감되는 수준에 그쳤다.

ㅇ소비자들은 김치냉장고의 구조, 용량이 다양하므로 사용목적과 필요한 기능 용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택해야 한다.

ㅇ김치냉장고는 크게 뚜껑형(항아리형), 스탠드형 두 가지로 나뉜다. 뚜껑형은 구조적으로 스탠드형에 비해 10% 이상 용량효율이 높은 장점이 있다. 스탠드형은 무거운 김치용기를 꺼낼 때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되고, 김치 보관 외에 다른 식품을 냉장냉동 보관하는 등 복합 용도로 사용하기 좋다.

ㅇ시중에 출시된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용량은 200L급에서 500L급까지 다양하다. 무조건 대형 제품을 선호하기 보다는 사용자의 가족 구성원 수, 김치소비량 등을 고려한 합리적인 선택이 필요하다.

ㅇ김장김치를 기준으로 냉장고 용량을 결정한다면 김치를 소비해나감에 따라 비어있는 공간이 발생하게 된다. 이럴 때 필요 없는 저장실의 전원을 끌 수 있다면 그만큼 전기 사용량을 절약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이번 조사대상 제품 모두 저장실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다.

ㅇ현재 김치냉장고에 표시되어 있는 용량은 김치저장용기를 이용하여 김치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을 표시한 것이 아니므로 이에 유의해야 한다.

ㅇ김치냉장고 사용 시 주의사항으로 김치를 오래 보관하려면 사용 설명서에 나와 있는 김치보관 방법과 설치 주의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ㅇ김치용기의 80% 정도만 김치를 채워 보관한다. 김치가 익으면서 발효 가스가 발생하여 부피가 커짐에 따라 국물이 넘칠 수 있다.

ㅇ김치에 공기가 닿지 않도록 국물에 완전히 담가 보관해야한다. 김치가 공기와 접촉하게 되면 빨리 쉬거나 김치 표면에 곰팡이(효모)가 생길 수 있다.

ㅇ김치를 보관한지 3 ~ 7일 이내에 국물 넘침이 있는지 확인한다. 국물 넘침이 없어야 김치를 오래 보관할 수 있다.

ㅇ염도에 따라 김치가 얼거나 쉴 수 있으니 김치의 종류 및 염도에 따라 적절한 세기로 설정을 맞춰 줘야한다. 일반적으로 김치의 염도가 낮을수록 저장세기를 약하게 하여 얼지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ㅇ가능한 한 냉장고 문을 자주 열지 않고, 김치는 먹을 만큼 덜어서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김치냉장고 설치 주의사항으로 김치냉장고는 벽으로부터 10㎝ 이상 떨어지게 설치해야 발열 및 통풍이 원활해져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ㅇ김치냉장고를 베란다에 설치할 경우 계절별 외부 기온차가 크므로 온도유지 및 소비전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햇빛이 안 비치는 실내에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료제공 :(www.korea.kr))]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3개월(2014년 1~3월), 1개월(1월 상순~하순) 전망
삼일제약(주)의 리베이트 제공행위 엄중 제재
 기사목록 보기
 
인기뉴스
흑백요리사 "김미령 셰프 이모카세 1호"
서바이벌 예능계의 역작 ‘TOP7’을 뽑는 “현역가..
트럼프 당선자 "불법이민자 추방 군 동원"
25개 자격‧면허 등에 국가건강검진..
제 28회 파주 장단콩 축제 개최에 초대 합니다 !..
 
최신 인기뉴스
트럼프 당선자 "불법이민자 추방 군 동원"
속보) 이재명 당대표 1승 1패, "위증교사 1심 ..
한동훈 당대표 "당원 게시판 전수조사", 당 정면돌..
관객 600여 명을 울린 아이들과 바이올리니스트 김..
‘실증도시 광주’ 스타트업 판을 깔다…광주시, 28..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기사제보 독자투고 구독신청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부대표 : 이명기 논설위원 (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편집국장(전국지국장)

copyright(c)2024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