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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문학 36.1% 판매 증가…작가들 독자와 스킨십 나서

최영 기자 | 승인 16-03-27 20:16 | 최종수정 16-03-27 20:16(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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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맺힌 목련의 꽃망울이 완연한 봄을 전하듯이, 한동안 얼어붙었던 국내문학도 저자들의 연이은 출간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며 봄을 알려오고 있다.

작가와의 만남. 왼쪽부터 이기호, 신현림, 혜민스님(사진=채널예스 제공)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는 2016년 1월 1일부터 3월 22일까지 국내문학분야 도서의 판매권수가 전년 동기 대비 36.1% 증가했다. 동기간 7.7% 증가한 해외문학보다 상승폭이 5배 가깝게 높은 셈이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혜민스님, 이해인 수녀, 신현림 시인, 이기호 작가 등 인기 저자들이 본격적으로 독자와의 만남에 나서는 등 국내문학이 독자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예스24 소설학교’를 진행하며, 작가들을 초청해 강연을 듣고 감상의 자리를 마련해오고 있는 예스24는 2016년 예스24 소설학교의 첫 작가로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를 쓴 이기호 작가와 함께한다. 이번 강연은 오는 4월 5일 KT&G 서대문타워에서 진행되며, 이기호 작가는 폼 나지 않는 갈팡질팡 인생 충전하는 법을 주제로 작가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조언을 전할 예정이다. 3월 31일까지 예스24 홈페이지에 댓글로 신청을 받으며, 추첨을 통해 50명을 초청한다.

4월의 첫 수요일 밤에 시와 그림에 행복하게 물들고 싶다면 최근 예술 에세이 <신현림의 미술관에서 읽은 시>를 펴낸 신현림 시인과 오붓한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4월 6일 수요일 저녁 서촌에 위치한 한옥 갤러리 류가헌갤러리에서 단 10명을 초청하는 낭독회로, 영혼을 출렁이게 하는 그림과 시를 느끼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8주 연속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혜민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강연회가 4월 12일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 4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최근 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공감 가는 조언을 건넨 혜민 스님은 이번 만남에서 독자들과 직접 마주하며 용기와 위로의 메시지를 들려줄 예정이다. 4월 3일까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댓글로 신청을 받으며, 추첨을 통해 예스24 독자 100명을 초대한다.

4월 30일에는 이해인 수녀의 첫 시집 <민들레의 영토>의 출간 40주년을 기념해 이해인 수녀와의 데이트를 마련했다. 이번 자리는 이해인 수녀가 시를 낭송하는 등 이해인 수녀를 사랑해온 독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따뜻한 만남의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참석을 원하는 독자는 4월 17일까지 예스24 홈페이지에 이해인 수녀를 만나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21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조선영 예스24 도서팀장은 “작년 한해 다소 부진했던 국내문학이 최근 윤대녕, 이기호 등 소설가들의 신작으로 다시 힘을 받고 있다”며 “국내 저자들의 잇단 출간이 예정되어 있어,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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