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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이코모스 심사과정에서 지적된 사항 보완하여 재신청 계획

최종호 기자 | 승인 16-04-12 23:04 | 최종수정 16-04-12 23:0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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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올해 제40차 세계유산위원회(터키, 7월 개최예정)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추진 중이던 ‘한국의 서원’에 대해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이하 이코모스)의 권고에 따라 세계유산 등재 신청을 일단 철회하기로 하였으며, 심사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을 충실히 보완하여 재신청할 계획이다.

‘한국의 서원’(남계, 도동, 도산, 돈암, 무성, 병산, 소수, 옥산, 필암서원)은 2015년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그동안 이코모스의 현지실사와 심사를 받아왔다. 지난해 12월 1차 전문가 패널 심사를 통해 ‘한국의 서원’에 대해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에 충족하는 잠재적 가치를 갖추었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국내·외 유사 유산과의 비교분석’과 ‘연속유산의 선택방법’ 그리고 ‘완전성 맥락 속 유산경계의 선택’ 등에서 보완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반려(defer)’ 의견을 알려왔다.

이에 문화재청은 (재)한국의서원통합보존관리단과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협조 속에 9개 서원의 유산구역을 조정·확대하고, OUV 등을 보완한 자료를 추가 제출하고 이코모스 평가단을 방문하여 설명하는 등 2차 전문가 패널 심사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 위해 노력하였다. 하지만 이코모스의 심사제도 변경 등으로 ‘보완된 유산구역의 현지실사’는 당해 연도인 올해 실시가 불가능하고 등재기준에 따른 타당성 설명을 충실히 보완하기 위한 충분한 시간 확보와 철회 시 이코모스의 직접 자문 등 세계유산의 등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단 신청을 철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관계기관, 관련 전문가 등의 의견에 따라 철회를 결정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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